“700조 쏟아붓는다” 대만, 미국과 손잡고 반도체 판 뒤집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6 07:37
기사 3줄 요약
- 1 대만, 미국 반도체에 총 5000억 달러 투자 감행
- 2 트럼프 정부, 자국 반도체 생산 비중 확대 목표
- 3 안보 위기감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도 낸다
상상조차 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금액이 움직였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거인인 대만이 미국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대만이 손을 잡고 체결한 이번 무역 협정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가 이제 미국 땅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700조 원의 머니게임 시작
대만의 반도체 및 기술 기업들이 미국에 직접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무려 2,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한국 돈으로 따지면 약 350조 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여기에 더해 대만 정부는 기업들이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2,5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보증까지 약속했습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총 5,000억 달러, 즉 700조 원에 육박하는 돈이 미국 반도체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셈입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 투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에너지, 그리고 요즘 가장 뜨거운 인공지능(AI) 생산 분야까지 아우릅니다. 대만은 현재 전 세계 반도체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독보적인 국가입니다. 그런 대만이 미국에 생산 기지를 짓는다는 것은 기술 패권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미국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미국은 왜 대만의 투자를 이토록 간절히 원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위기감’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는 전 세계 생산량의 고작 10%에 불과합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 경제와 국방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입니다. 만약 해외 공급망에 문제가 생겨 반도체를 수입하지 못하게 되면 미국 경제는 물론 국가 안보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의존도를 줄이고, 반도체 제조 공장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대만과의 협정을 추진했습니다. 해외에 의존하던 공급망 리스크를 없애고, 미국 안에서 안정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앞으로 펼쳐질 반도체 전쟁
이번 협정은 단순히 돈이 오가는 문제를 넘어섭니다. 미국은 대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는 대신 대만의 국방, AI, 통신 산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강력한 ‘반도체 동맹’을 맺은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협정과 동시에 특정 AI 칩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며 자국 산업 보호 장벽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반도체 강국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 거대한 투자가 5년 뒤, 10년 뒤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미국 중심 반도체 재편, 한국에 기회인가 위기인가?
기회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위기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