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남기면 큰일?” AI가 식판 검사하는 시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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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6 19:00
기사 3줄 요약
- 1 누비랩, 아워홈과 손잡고 AI 급식 잔반 관리 시작
- 2 로카101, 노후 건물 재생해 청년 주거난 해결
- 3 마스오토, 자율주행 데이터 1천만km 돌파 달성
미래에는 식당에서 음식을 남길 때마다 인공지능이 우리를 지켜볼지도 모릅니다. 아니, 이미 그 미래는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우리의 식탁부터 주거 공간, 그리고 이동 수단까지 인공지능 기술로 완전히 뒤바꾸고 있습니다. 밥 먹고, 잠자고, 이동하는 일상적인 모든 순간에 AI가 스며들고 있는 현장을 포착했습니다.
내 식판을 감시하는 AI 영양사
학교나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난 뒤, 식판을 반납하는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이제는 사람이 아닌 AI가 여러분의 식판을 검사합니다.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은 아워홈과 손잡고 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AI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누비랩의 기술은 식판을 스캔하는 데 단 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 짧은 찰나에 AI는 밥과 반찬이 얼마나 남았는지 종류와 부피를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누비랩의 발표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전국 급식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단순히 잔반을 측정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어떤 메뉴를 선호하고 어떤 음식을 많이 남기는지 데이터를 분석해 식단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급식 운영의 효율성까지 높이는 똑똑한 기술입니다. 아워홈 운영 사업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후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니, 이제 급식실 풍경도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낡은 건물이 청년들의 힙한 집으로
도심 속에 방치된 낡고 허름한 꼬마빌딩들이 AI를 만나 청년들을 위한 멋진 집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프롭테크 기업 로카101은 서울시로부터 우수 소셜벤처 표창을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들은 'PXZ'라는 솔루션을 통해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1인 가구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공유 주거 공간인 '픽셀하우스'로 재탄생시킵니다.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로카101이 지금까지 재생시킨 노후 건물 면적만 약 4,879평에 달하며, 이를 통해 1,051개의 새로운 주거 공간이 청년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단순히 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로 건물의 가치를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주거 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낡은 도심을 살리고 청년 주거 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입니다.카메라 하나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비싼 센서 없이 오직 카메라와 AI만으로 도로를 누비는 자율주행 트럭이 있습니다. 자율주행 전문 기업 마스오토는 최근 누적 주행 거리 1,000만km를 돌파하며 국내 업계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지구를 약 250바퀴 돈 것과 맞먹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마스오토의 노제경 부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로부터 '혁신 자율주행인' 표창을 받았습니다. 마스오토의 핵심 기술은 '비전 AI'입니다. 사람의 눈처럼 카메라를 통해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기술입니다. 고가의 장비 없이도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스스로 운전을 해냅니다. 마스오토의 발표에 따르면, 이 기술은 대형 트럭 물류 시장에 적용되어 운송 효율을 높이고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고속도로에서 마주칠 트럭들은 운전자 없이 AI가 운전하는 차일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처럼 한국의 AI 스타트업들은 먼 미래의 이야기 같았던 기술들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급식실의 잔반을 줄이고, 청년들의 집을 마련해주며,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일까지 기술이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술들이 얼마나 더 놀라운 세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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