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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놓치면 끝장..” AI가 가르는 부의 미래, 한국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2 16:32
“지금 놓치면 끝장..” AI가 가르는 부의 미래, 한국은?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백악관, AI로 인한 국가 빈부격차 심화 경고
  • 2 미국 독주 속 EU와 중국은 기술 경쟁서 밀리는 중
  • 3 한국은 AI 제조 넘어 사회 전반 활용 능력 키워야
과거 18세기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가진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운명을 갈라놓았습니다. 이를 경제학에서는 ‘거대 분기’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지금 인공지능(AI)이 제2의 거대 분기를 만들고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 따르면,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의 부를 결정하는 핵심 열쇠가 되었습니다. 준비된 국가는 엄청난 번영을 누리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는 회복 불가능한 격차로 뒤처지게 됩니다.

미국의 독주와 벌어지는 격차

현재 미국은 AI 분야에서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넘게 미국의 민간 AI 투자액은 약 691조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약 73조 5천억 원에 그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본과 인재, 데이터가 모두 미국으로 쏠리면서 ‘AI 초강대국’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중국도 AI를 국가 전략으로 삼고 있지만, 미국은 우방국과 동맹을 맺으며 기술 장벽을 더 높이 쌓는 중입니다. 결국 기술을 가진 나라가 부를 독차지하는 ‘승자 독식’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국가 간 격차뿐만 아니라 기업과 개인의 소득 격차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월급도, 기업도, 지역도 갈라진다

보고서는 AI가 가져올 ‘3중 분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임금 격차인데, AI를 잘 다루는 전문가는 몸값이 폭등하지만 단순 업무 종사자는 설 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기업 간 격차로, 데이터를 독점한 거대 기업만 살아남고 중소기업은 경쟁에서 밀려날 위험이 큽니다. 셋째는 지역 격차인데, AI 인프라가 집중된 도시만 성장하고 나머지 지역은 소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전망도 존재합니다. 영상의학과 의사처럼 AI 도입 후 오히려 고용이 늘어난 사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방식을 재편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살길은 ‘활용’ 능력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한국형 AI 모델을 ‘만드는 것’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중요한 것은 만들어진 AI를 사회 곳곳에서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농업, 제조업, 공공행정 등 모든 분야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미국 백악관 보고서는 AI 변화 속도가 매달 두 배씩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도 지금 골든타임을 놓치면 영원히 기술 추격국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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