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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 뒷전..” 엔비디아, AI 칩 생산에 올인 선언 충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02:09
“게이머들 뒷전..” 엔비디아, AI 칩 생산에 올인 선언 충격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신규 게이밍 칩 출시 전격 연기
  • 2 램 부족 심각해 AI 칩 생산에만 올인
  • 3 차세대 그래픽카드 2028년에나 볼 듯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가 게이머들을 위한 신규 그래픽카드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올해 초 CES 2026에서 공개될 줄 알았던 RTX 50 슈퍼 시리즈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게이머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던 신제품 소식 대신 생산 감축이라는 우울한 소식만 들려옵니다. 엔비디아 내부에서 게이밍 칩보다 인공지능(AI) 칩을 먼저 생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비디아 경영진은 지난 12월에 이미 게이밍 카드 출시 계획을 접었다고 합니다.

돈 안 되는 게임보다 돈 되는 AI가 먼저라고

엔비디아가 이런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심각한 ‘램(RAM) 부족’ 현상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메모리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정된 자원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던 엔비디아가 결국 게이밍 대신 AI를 선택했습니다. AI 칩이 회사에 벌어다 주는 돈의 단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최근 3분기 실적을 보면 전체 매출 570억 달러 중 데이터센터 매출이 무려 512억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게이밍 부문도 성장했지만 AI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하면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결국 회사는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AI 칩 생산에 램을 몰아주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인기가 많은 RTX 50 시리즈의 생산량까지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래픽카드를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 못 사는 품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 컴퓨터 업그레이드는 2028년에나 가능할까

더 큰 문제는 이번 연기가 단순히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RTX 60 시리즈의 출시 일정까지 줄줄이 밀리고 있습니다. 디 인포메이션의 소식통에 따르면 RTX 60 시리즈는 원래 2027년 말 생산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2028년이나 되어야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램 부족 현상은 비단 엔비디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IT 업계 전반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부터 밸브의 스팀 머신까지 부품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거나 출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나중에라도 마음을 바꿔 게이밍 칩 생산을 앞당길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고사양 게임을 위해 PC를 업그레이드하려던 계획을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게이머들의 친구였던 엔비디아가 이제는 너무 멀리 가버린 것 같아 씁쓸함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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