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대로면 망한다?” 백악관 보고서의 충격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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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06:21
기사 3줄 요약
- 1 백악관, AI발 빈부 격차 경고
- 2 미국 독주 속 투자 격차 심각
- 3 한국, 기술 활용 능력 키워야
과거 산업혁명 당시 기계화를 먼저 이룬 서양 국가들은 엄청난 부를 쌓았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들은 가난에 허덕여야 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이를 거대 분기라고 부르는데 지금 인공지능(AI) 때문에 제2의 거대 분기가 올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 따르면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가를 핵심 변수라고 합니다. 준비된 나라는 번영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회복 불가능한 격차를 겪게 될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입니다.
미국은 날아가는데 우리는 뭐하고 있나
현재 미국은 AI 분야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미국의 민간 AI 투자액은 약 691조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반면 유럽연합 전체의 투자는 약 73조 원에 불과해 미국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자본과 데이터 그리고 똑똑한 인재들이 모두 미국으로만 몰리면서 격차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력과 반도체 인프라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리하며 쐐기를 박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경쟁에서 단순히 이기는 것을 넘어 상대를 압도하겠다는 전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일자리 다 뺏기고 빈부 격차 더 커질까
많은 사람들이 AI가 발달하면 일자리가 사라질까 봐 걱정하지만 보고서는 조금 다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제번스의 역설을 인용하며 기술 효율이 높아지면 오히려 서비스 가격이 내려가 수요와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AI 도입으로 사라질 줄 알았던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오히려 고용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직업이 안전한 것은 아니며 신입 개발자나 고객 상담 업무는 줄어들 조짐이 보입니다. 문제는 임금 격차인데 AI를 잘 다루는 전문가는 몸값이 폭등하겠지만 단순 업무 종사자의 가치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일자리가 아예 사라지는 것보다 소득 불평등이 심해지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한국이 살아남을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다
보고서는 AI가 국부를 한쪽으로 빨아들이는 원심력처럼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한국이 이 흐름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이제는 사회 전반에서 AI가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농민부터 중소기업 사장님 그리고 공무원까지 누구나 AI를 도구처럼 써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누구나 쓸 수 있는 AI 인프라를 깔아주고 국민들의 AI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번 거대 분기에서 뒤처지면 우리는 영영 기술을 소비만 하는 나라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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