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경고” AI 놓치면 영원한 가난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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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2 17:04
기사 3줄 요약
- 1 백악관 보고서, AI 경제 격차 경고
- 2 미국 독주 속 국가 간 빈부격차 심화
- 3 한국, AI 활용 능력 키워야 생존 가능
과거 산업혁명 때 기계를 먼저 받아들인 나라는 부자가 됐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가난해졌습니다.
이처럼 국가 간 빈부 격차가 극심하게 벌어지는 현상을 ‘거대 분기(Great Divergence)’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21세기인 지금, 인공지능(AI) 때문에 제2의 거대 분기가 올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의 운명을 가르는 핵심 열쇠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혼자 다 먹었어? 벌어지는 돈의 격차
현재 AI 시장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독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미국의 민간 AI 투자액은 무려 4,700억 달러(약 691조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 전체를 합쳐도 500억 달러(약 73조 원)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미국은 자본, 데이터, 인재를 모두 빨아들이며 ‘AI 초강대국’으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준비되지 않은 국가들은 경쟁에서 밀려나 경제적으로 도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과거 철도가 놓일 때처럼, 지금 AI 인프라를 제대로 깔지 못하면 영영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생긴다는 뜻입니다.내 월급과 일자리는 무사할까
많은 분들이 “AI가 내 일자리를 뺏어가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합니다. 보고서는 AI가 일자리를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임금 격차’를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I를 잘 다루는 전문가는 생산성이 폭발해 연봉이 오르지만, 단순 업무를 하는 사람의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공포에 떨 필요는 없습니다. ‘제번스의 역설’이라는 경제 이론이 희망을 보여줍니다. 기술이 발전해 효율이 좋아지면 가격이 내려가고, 오히려 수요가 늘어 일자리가 증가할 수도 있다는 이론입니다. 실제로 AI 때문에 사라질 거라던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AI 도입 후 오히려 고용이 늘어났습니다. 결국 인간이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 돼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가 AI를 잘 써먹는 ‘작동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대기업만 AI를 쓰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 공장, 공무원까지 누구나 쉽게 AI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전력과 데이터 센터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리하며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교육을 바꾸고 인프라를 깔아 국민 모두가 ‘AI 활용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가오는 거대 분기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아 부유한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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