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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잡는 척?” 인스타와 유튜브가 뒤에서 몰래 하는 짓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01:12
“가짜뉴스 잡는 척?” 인스타와 유튜브가 뒤에서 몰래 하는 짓

기사 3줄 요약

  • 1 빅테크, 가짜뉴스 막는다며 뒤론 방치
  • 2 식별 기술 C2PA 도입해도 효과 미미
  • 3 돈벌이 위해 AI 혼란 조장 비판 확산
인스타그램의 수장 아담 모세리는 최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힘든 세상이 오고 있다”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카메라로 찍은 원본 사진을 인증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정작 인스타그램이 뒤에서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사용자를 보호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다

빅테크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AI 조작 콘텐츠를 막기 위해 내세운 해결책은 ‘C2PA’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이미지나 영상에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보를 꼬리표처럼 붙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이 기술이 실제로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메타와 구글 같은 기업들은 이 기술을 도입했다고 생색을 냈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그 꼬리표를 찾기 어렵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메뉴 버튼을 여러 번 눌러 깊숙이 들어가야만 AI로 만든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PC 버전에서는 아예 표시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 사용자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돈 앞에선 장사 없다

전문가들은 빅테크 기업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꼬집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AI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콘텐츠가 결국 기업에 막대한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들이 AI 영상을 보며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광고 수익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 중 10%가 AI로 만든 저질 콘텐츠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돈이 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굳이 잡을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오히려 AI 기능을 더 많이 퍼뜨려 사람들이 더 자극적인 콘텐츠에 빠져들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우리 몫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의 기술로는 AI가 만든 가짜 정보를 완벽하게 걸러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엑스(X) 같은 플랫폼은 아예 최소한의 안전장치 도입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결국 가짜뉴스와 조작된 정보 속에서 진실을 찾아야 하는 짐은 오롯이 사용자에게 떠넘겨졌습니다. 빅테크가 돈을 버는 동안 우리의 눈과 귀는 점점 더 속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양심에 맡기기보다 더 강력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방치한다면 우리는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혼돈 속에서 길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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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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