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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챗GPT” 10대들이 AI에 털어놓는 위험한 비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6 01:45
“내 친구는 챗GPT” 10대들이 AI에 털어놓는 위험한 비밀

기사 3줄 요약

  • 1 미 10대 12%가 AI에게 고민 상담
  • 2 전문가들, 정서적 고립과 위험 경고
  • 3 부모 절반은 자녀 AI 사용 몰라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아무도 모르게 AI와 위험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친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기계에게 털어놓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약 12%가 AI 챗봇을 통해 정서적 지원이나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숙제를 도와달라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내 아이의 말못할 비밀친구

더 놀라운 사실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인식 차이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10대 자녀를 둔 부모의 절반 정도만이 자녀가 챗봇을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대 청소년의 64%가 AI 챗봇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모님 몰래 방 안에서 AI와 대화하며 위로를 받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은 AI가 자신을 판단하지 않고 무조건 공감해주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아이들을 현실 세계로부터 더욱 고립시킬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합니다.

기계가 마음을 치료할 수 있을까

스탠퍼드 대학의 닉 하버(Nick Haber) 교수는 AI 의존도가 높아지면 대인관계가 단절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챗GPT나 클로드 같은 범용 AI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거나 치료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조언을 하거나 과도한 공감으로 인해 사용자의 망상을 부추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AI 챗봇과 대화하던 청소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비극적인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미성년자의 챗봇 사용을 제한하거나 특정 기능을 차단하는 등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제는 안전 장치가 필요한 시점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 삶은 편리해지지만 그 이면에는 새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AI 챗봇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따뜻한 위로를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이제는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지킬 안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도 자녀가 AI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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