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암 30종 발견?” MIT가 만든 AI 센서에 의학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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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6 15:28
기사 3줄 요약
- 1 MIT와 MS가 암 진단 AI 센서 개발함
- 2 소변 검사로 암 30종 조기 발견 가능
- 3 AI가 효소 반응 펩타이드 정밀 설계
혹시 집에서 소변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셨나요.
지금까지 암 진단은 병원에서 비싸고 복잡한 검사를 받아야만 가능했던 영역입니다.
하지만 최근 MI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상식을 완전히 뒤집을 놀라운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집에서 암을 찾는다고?
MIT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팀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변으로 암을 감지하는 ‘분자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암세포가 활동할 때 나오는 특정 효소를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AI 모델인 ‘클리브넷(CleaveNet)’이 암세포 효소에만 반응하는 펩타이드를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마치 자물쇠에 딱 맞는 열쇠를 AI가 찾아낸 것과 같습니다. 이 펩타이드를 나노입자에 코팅해 몸속에 넣으면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신호를 보냅니다.10조 개 중 하나를 찾다
사실 우리 몸속에는 수많은 효소가 있어서 정확히 암세포 효소만 골라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이 직접 실험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방대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AI는 10조 개가 넘는 경우의 수를 순식간에 분석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이 AI 모델을 통해 암세포 효소에만 반응하고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 완벽한 센서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설계된 센서는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암세포를 만나면 조각나면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우리는 그저 임신 테스트기처럼 생긴 검사 키트에 소변을 묻히기만 하면 됩니다.암 치료의 미래가 바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저렴하게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이미 연구팀은 30여 종의 암을 구분할 수 있는 가정용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기술이 진단을 넘어 치료에도 쓰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암세포 주변에서만 약물이 터지도록 설계하면 항암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암 검사 하셨어요?"라는 말이 "오늘 아침에 키트 써봤어?"라는 말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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