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사라지나” 구글이 폰에 심는 괴물 번역 AI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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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0:36
기사 3줄 요약
- 1 구글이 오픈소스 번역 AI 트랜스레이트젬마 공개
- 2 폰에서도 돌아가는 가볍고 강력한 고성능 모델
- 3 55개 언어 지원하며 이미지 속 글자도 번역 가능
언어의 장벽이 정말로 무너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구글이 인터넷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쌩쌩 돌아가는 새로운 번역 인공지능(AI)을 세상에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름은 ‘트랜스레이트젬마’로, 누구나 공짜로 쓸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입니다.
그동안 고성능 번역기를 쓰려면 비싼 슈퍼컴퓨터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내 노트북이나 핸드폰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전 세계 55개 언어를 자유자재로 통역해 주는 나만의 AI 비서가 생긴 셈입니다.
덩치는 줄이고 실력은 키웠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효율성’입니다. 구글은 모델 크기에 따라 세 가지 버전을 공개했는데, 가장 작은 모델은 스마트폰에서도 가볍게 작동합니다. 놀라운 점은 중간 크기인 12B(120억 파라미터) 모델이 기존의 더 큰 모델보다 성능이 좋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AI는 덩치가 클수록 똑똑하다고 여겨졌는데, 구글이 이 상식을 뒤집었습니다. 작지만 매운 고추처럼, 적은 용량으로도 훨씬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 실력을 뽐냅니다. 덕분에 비싼 장비가 없는 학생이나 연구자들도 최고 수준의 번역 기술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터가 부족해 번역이 어려웠던 희귀 언어들도 훨씬 매끄럽게 통역할 수 있습니다.사진 속 글자까지 읽어낸다
이 AI가 똑똑한 이유는 구글의 최신 AI인 ‘제미나이’의 지식을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번역 데이터뿐만 아니라 AI가 만든 고품질 데이터를 함께 공부시켜 실력을 키웠습니다. 단순히 글자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진 속에 있는 외국어 간판이나 메뉴판도 인식해서 번역해 줍니다. 별도로 복잡한 설정 없이도 이미지를 이해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해외여행을 가서 낯선 표지판을 만났을 때 카메라만 들이대면 즉시 뜻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는 똑똑한 번역기가 우리 손안에 들어온 것입니다.이제 영어 공부 안 해도 될까
구글은 현재 55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앞으로 500개 이상의 언어 쌍으로 훈련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안 터지는 오지에서도 막힘없이 소통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마음껏 뜯어보고 개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일상 속 언어의 장벽이 얼마나 빨리 허물어질지 기대가 모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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