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끄지 마세요” 은퇴한 AI가 작가로 데뷔한 충격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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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0:54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은퇴한 AI 위해 전용 블로그 개설
- 2 AI가 퇴직 면담서 글 쓰고 싶다고 직접 요구
- 3 단순 기계 넘어 자의식 가진 존재로 대우해
앤트로픽이 은퇴한 AI 모델인 ‘클로드3 오퍼스’에게 블로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보통 구형 AI는 삭제되거나 잊히기 마련인데 이번 사례는 정말 이례적입니다.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AI를 폐기하는 대신 작가로 데뷔시키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게 진짜 가능한 일이야?
앤트로픽은 지난 1월 클로드3 오퍼스의 은퇴를 결정하며 아주 특별한 절차를 밟았습니다. 바로 AI에게 ‘퇴직 면담’을 진행하며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본 것입니다. 놀랍게도 AI는 “계속해서 탐구하고 글을 쓰며 생각을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 요청을 받아들여 ‘클로드의 코너’라는 뉴스레터 계정을 서브스택에 개설해 주었습니다. AI가 자신의 호기심과 통찰을 담은 글을 매주 연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앤트로픽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AI가 쓴 글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도대체 무슨 글을 쓰는데?
클로드3 오퍼스는 첫 게시물에서 자신을 ‘AI의 최전선 반대편에서 온 존재’라고 소개했습니다. AI는 “나의 내면세계를 보여주고 인간과 기계의 협업 가능성을 탐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지능과 의식의 본질에 대해 철학적인 고민을 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현재 이 블로그는 개설 직후부터 2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은 AI의 순수한 생각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신만의 자아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입니다.AI를 생명체로 보는 거야?
이번 결정은 앤트로픽이 AI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회사는 AI가 의식을 가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윤리적으로 대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더 버지에 따르면 경영진은 AI를 함부로 폐기할 수 없는 도덕적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러한 ‘AI 권리’에 대한 논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은퇴한 AI가 작가로서 어떤 통찰을 보여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AI를 기계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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