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벗으세요” AI가 내 연애 코치로? 솔로 탈출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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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1:47
기사 3줄 요약
- 1 범블, AI가 사진·프로필 분석해 조언
- 2 틴더·힌지도 AI 도입, 개인정보 우려
- 3 데이팅 앱 피로감에 오프라인 만남 선호
솔로 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제 인공지능(AI)이 당신의 연애 코치가 되어 프로필 사진부터 자기소개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줍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데이팅 앱 ‘범블’이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프로필을 분석하고 조언해 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단순히 매칭만 시켜주는 것을 넘어 연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개입을 시작한 것입니다.
내 얼굴 평가하는 AI 코치 등장
범블이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사용자의 자기소개와 프로필 사진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사진을 올리면 AI가 “얼굴이 잘 보이는 사진으로 바꾸세요”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야외 활동 사진을 추가하라는 식의 구체적인 가이드도 제시합니다. 이는 마치 10년 전 친구가 해주던 조언과 비슷하지만 이제는 AI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대화가 끊겼을 때 자연스럽게 만남을 제안할 수 있는 ‘데이트 제안’ 기능도 테스트 중입니다. 비벡 사기 범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불필요한 밀당을 줄이고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너도나도 AI 도입, 부작용은 없을까
범블뿐만 아니라 틴더와 힌지 같은 경쟁 앱들도 앞다퉈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틴더는 사용자의 사진첩(갤러리)에 접근해 AI가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골라주는 기능을 호주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 뒤에는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심각한 우려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럽의 개인정보 보호 단체는 범블이 사용자 동의 없이 데이터를 제3자와 공유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편리한 기능도 좋지만 내 사생활이 담긴 사진첩을 AI에게 통째로 맡기는 것이 과연 안전할지는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피로감 느끼는 사용자들, 결국 아날로그로?
AI가 아무리 똑똑하게 코칭을 해줘도 데이팅 앱 자체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용자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만남보다는 자연스러운 오프라인 만남을 선호하는 경향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진짜’ 관계를 그리워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AI가 골라준 사진과 멘트로 시작된 만남이 과연 진정한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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