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썼는데..” 머스크 xAI 방음벽, 효과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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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7:46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xAI 발전소 소음에 주민들 고통 호소
- 2 100억 방음벽 설치했지만 효과 미미 논란
- 3 환경 단체, 건강 악화 우려하며 소송 예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사우스헤이븐 마을이 시끄러운 굉음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xAI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발전소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매일 밤낮으로 들리는 터빈 소리를 두고 제트기 엔진 옆에 사는 기분이라고 호소합니다. 이에 xAI 측은 거액을 들여 방음벽을 설치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환경 단체들은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AI 기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주민의 생존권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무 방음벽이라고?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xAI는 약 100억 원(700만 달러)을 들여 소음을 막는 방음벽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벽을 두고 테무 방음벽이라며 조롱하고 있습니다. 중국 저가 쇼핑몰 테무처럼 품질이 형편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방음벽 설치 후에도 주민들은 여전히 굉음과 진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27개의 임시 가스터빈 소음은 여전합니다. 주민들은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건강까지 위협받는다고?
단순히 시끄러운 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 단체들은 발전소에서 나오는 매연과 오염 물질이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미국 남부환경법센터(SELC)에 따르면 이 발전소가 계속 가동될 경우 천식이나 심장마비 환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수원 오염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xAI가 제대로 된 허가 없이 임시 터빈을 돌리고 있다며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주민들의 건강 피해 비용만 향후 30년간 최대 1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헤이븐 시장은 반대 시위를 정치적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억지를 부린다는 주장입니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보호청(EPA)은 AI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xAI가 영구 터빈 설치 허가를 받게 되면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기술 발전 속도와 주민들의 삶의 질 사이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AI 시대를 위한 희생이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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