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셧다운 공포” 반도체 아닌 ‘이것’ 때문에 난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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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18:34
기사 3줄 요약
- 1 AI 급성장 속 미국 전력망 붕괴 위기
- 2 반도체보다 전력 인프라가 핵심 변수
- 3 한국도 수도권 전력난으로 AI 제동
미국이 인공지능(AI)을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바로 ‘전기’와 ‘전력망’입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슈퍼카가 있어도 기름이 없으면 달릴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글로벌 금융 리서치 기관 GFM에 따르면, 지금 미국의 AI 전략이 전력 인프라 부족 때문에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칩은 있는데 전기가 없다고?
AI 데이터센터는 전기를 엄청나게 많이 먹는 하마와 같습니다. 반도체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보내는 전력망은 그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낡은 전력망을 새로 깔고 고치는 데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GFM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은 몇 달 만에 업그레이드되지만 전력망 구축은 수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속도 차이가 결국 AI 발전의 발목을 잡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국가 안보까지 위협한다고?
단순히 기업들이 돈을 더 쓰는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전력 부족은 미국의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군사 작전이나 정보 분석에 쓰이는 AI 시스템도 전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전력망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AI 기반의 국방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다고 경고합니다. 발전소를 짓는 것보다 전기를 나르는 송전망을 확충하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인허가 과정이 복잡하고 주민 반대도 심해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우리나라도 남 일이 아니야
한국도 미국과 상황이 비슷해서 큰일입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력 수급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는 수도권의 전력난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시설은 늘어나는데 송전망 확충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AI 산업이 성장하려면 기술 개발만큼이나 전력 인프라 투자가 시급합니다. 결국 AI 시대의 승자는 반도체를 잘 만드는 나라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안정적인 전력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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