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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 직원 19명 쓴다” 월 30만원에 업무 자동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02:36
“이제 AI 직원 19명 쓴다” 월 30만원에 업무 자동화?

기사 3줄 요약

  • 1 퍼플렉시티, 19개 AI 뭉친 신제품 공개
  • 2 월 30만원에 복잡한 업무 알아서 척척
  • 3 광고 대신 전문가 겨냥한 유료 전략
최근 인공지능(AI) 업계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검색 엔진으로 유명한 '퍼플렉시티'가 무려 19개의 AI 모델을 동시에 사용하는 새로운 도구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도구의 이름은 '컴퓨터(Computer)'입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AI 직원'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출시 직전 시연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과연 이 기술이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그리고 왜 이렇게 많은 모델을 한꺼번에 쓰는지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AI 모델 19개가 한 팀처럼 움직인다

퍼플렉시티가 선보인 '컴퓨터'는 하나의 AI가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습니다. 오픈AI의 GPT,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내로라하는 AI 모델 19개를 한데 모았습니다. 이들은 마치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가진 팀원들처럼 협력합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명령을 내리면 이 시스템은 스스로 하위 작업으로 쪼갭니다. 그리고 각 작업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골라 일을 시킵니다. 예를 들어 코딩은 클로드에게 맡깁니다. 이미지를 그리는 일은 제미나이에게 시킵니다. 의학 관련 정보는 GPT에게 물어보는 식입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 도구는 통계 수집부터 법률 데이터 분석, 결과물 시각화까지 스스로 해낸다고 합니다. 사용자는 여러 AI 서비스를 오갈 필요 없이 한곳에서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월 30만 원,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이 서비스는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퍼플렉시티의 최상위 구독 모델인 '맥스(Max)'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월 200달러, 한국 돈으로 약 30만 원에 달합니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하지만 퍼플렉시티는 일반 대중보다는 기업이나 전문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GDP를 움직이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을 위한 도구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단일 AI 모델보다는 상황에 맞춰 여러 모델을 섞어 쓰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는 이런 니즈를 파악해 광고 수익 대신 확실한 구독료를 챙기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무료 사용자를 늘리는 것보다 소수의 '큰손' 고객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미래는 '협업'이다

물론 시작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제품 출시 직전 버그가 발견되어 언론 대상 시연이 취소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아직 기술적으로 보완할 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시도를 의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나의 AI가 모든 걸 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각 모델의 장점만 뽑아 쓰는 '멀티 모델' 전략이 대세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AI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도구를 골라 쓰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일일이 AI를 조작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최고의 팀을 꾸려 일을 처리해 주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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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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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직원 월 30만원, 비싼가 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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