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밥줄 끊긴다..” 구글, AI 안 쓰면 인사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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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17:26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전 직군에 AI 사용 의무화 통보
- 2 인사 평가와 연봉에 AI 활용도 반영
- 3 개발자 넘어 영업직까지 압박 확대
구글이 직원들에게 AI 사용을 강제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단순히 권장하는 수준을 넘어 인사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제 AI를 못 다루면 승진은커녕 회사 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기술직뿐만 아니라 비기술 직군에게도 업무 중 AI 활용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연말 성과 평가인 ‘GRAD’에 AI 활용도를 반영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능력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경쟁사들이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구글도 같은 수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의 생존을 위해 직원들이 변화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조건
이번 조치는 엔지니어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영업이나 전략 기획 같은 문과 직무 직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엔지니어는 코딩을 할 때 AI 어시스턴트를 써야 하고, 비기술 직군은 문서 작성이나 데이터 분석에 AI를 써야 합니다. 구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영업 직원들은 통화를 녹음하고 요약하는 AI 도구를 매주 일정 횟수 이상 사용해야 하는 ‘할당량(Quota)’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직급이 높을수록 AI를 더 능숙하게 다뤄야 한다는 압박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구글 대변인은 관리자가 직원의 AI 활용도를 평가할 재량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제 일을 잘하는 것의 기준이 ‘얼마나 AI를 잘 활용해서 성과를 내느냐’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영업 전화도 AI가 분석해
구글은 직원들이 외부 AI를 쓰다가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미나이 기반 챗봇인 ‘더키(Duckie)’와 코딩 도구 ‘구스(Goose)’가 있습니다. 이 도구들은 구글 내부 문서와 기술 이력을 학습해 직원들의 업무를 돕습니다. 영업 직원을 위한 ‘유들리(Yoodli)’라는 도구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AI 아바타와 대화하며 영업 스킬을 연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치 게임 튜토리얼을 깨듯이 AI와 연습하고 실전에 투입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구글 경영진은 현재 구글 코드의 약 50%가 AI에 의해 작성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간은 AI가 짠 코드를 검토하는 역할로 변해가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지만,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자신의 자리가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주기도 합니다.빅테크 기업들의 무서운 속도전
이런 흐름은 구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메타(페이스북 모회사)도 2026년부터 성과 평가에 ‘AI 기반 영향력’을 반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직원들에게 AI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아마존 또한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AI 사용 현황을 추적하고 이를 승진 심사에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직원들을 ‘AI 친화적 인재’로 개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AI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신기술을 배우는 차원이 아니라, 내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필수 생존 기술이 된 것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릅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생산성은 올라가겠지만, AI 적응력에 따라 직원 간의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제 ‘성실함’만으로는 인정받기 어려운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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