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도박” 스페이스X 상장, 개미들 지옥행 열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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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09:44
기사 3줄 요약
- 1 화성 대신 상장?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전략 급선회
- 2 적자 xAI 합병 추진, 투자자 구조용 꼼수 논란
- 3 스타십 폭발과 스타링크 수익성, 상장 대박의 뇌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과거 머스크는 화성에 가기 전까지는 절대 상장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기에 이번 결정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이번 상장 추진 배경에는 복잡한 속사정이 숨어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머스크의 인공지능 회사인 xAI의 막대한 적자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xAI는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수익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위터(현 X) 인수 당시 발생한 빚과 xAI의 부채를 스페이스X와 합병해 털어내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상장 대박인가, 개미 털기인가
머스크는 우주에 AI 데이터 센터를 짓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명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하면 기존 투자자들은 엑시트(투자금 회수)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결국 개인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기고 빠져나가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스페이스X의 핵심 수익원인 스타링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입자는 늘고 있지만 경쟁 심화로 가격을 낮추면서 이익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예상한 매출 목표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링크 위성을 쏘아 올릴 차세대 로켓 '스타십'의 개발 지연도 문제입니다.터지면 대박, 안 터지면 쪽박
스타십은 여전히 폭발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만약 스타십이 제때 완성되지 않는다면 무거운 차세대 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스페이스X의 미래 수익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스타십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어 재정적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이 과거 위워크 사태처럼 거품만 잔뜩 낀 채 끝날지 모른다는 경고도 들립니다. 머스크의 야망은 크지만 현실적인 재무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화려한 언변 뒤에 숨겨진 숫자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과연 이번 상장이 우주로 가는 티켓이 될지, 아니면 투자자들의 무덤이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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