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혁명?” SKT가 선택한 ‘이 기술’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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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14:47
기사 3줄 요약
- 1 SKT와 파네시아가 AI 센터 효율화 협약
- 2 CXL 기술 도입해 데이터 병목 현상 해결
- 3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인프라 시장 선점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와 비용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 ‘파네시아’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입니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인 ‘CXL’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고속도로를 넓히는 기술
AI가 똑똑해질수록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기존의 데이터 처리 방식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이를 해결할 핵심 열쇠가 바로 ‘CXL(Compute eXpress Link)’이라는 기술입니다. CXL은 컴퓨터의 두뇌인 CPU와 GPU, 그리고 기억 장치인 메모리 사이의 통로를 획기적으로 넓혀주는 기술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꽉 막힌 2차선 도로를 8차선 고속도로로 확장해 차들이 쌩쌩 달리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지면 AI의 연산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장비 증설 없이도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높일 계획입니다.스타트업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이번 협력의 파트너인 파네시아는 카이스트 출신 인력들이 주축이 된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입니다. 파네시아는 여러 장치를 연결해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는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대기업의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파네시아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서버 내부에서만 부품들이 연결되었지만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서버끼리도 자유롭게 자원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필요한 만큼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끌어다 쓸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되는 셈입니다. 이는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미래 AI 인프라의 표준 제시
SK텔레콤은 이번 ‘MWC 26’ 현장에서 글로벌 서버 제조사들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단순한 통신 회사를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정석근 SKT AI CIC장은 “AI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결국 시스템 최적화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실제 상용 환경에서 검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기술이 글로벌 AI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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