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손절?” 챗GPT 삭제 3배 폭증, 클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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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18:54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국방부 계약에 사용자 대거 이탈
- 2 챗GPT 삭제 3배 늘고 별점 테러 폭증
- 3 경쟁자 클로드 앱스토어 1위 반사이익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손잡았다는 소식에 사용자들이 차갑게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가장 믿었던 AI가 전쟁에 쓰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배신감을 느낀 사용자들은 앱을 삭제하고 별점 테러를 가하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챗GPT 지우고 떠나는 사람들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오픈AI가 국방부와 계약을 발표한 직후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발표 당일 미국 내 챗GPT 앱 삭제 건수가 전날보다 무려 295%나 폭증했습니다. 평소 삭제 증가율이 9%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신규 다운로드 수치도 뚝 떨어지며 사용자들의 실망감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계약 발표 전날에는 다운로드가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발표 직후 13%나 감소했습니다. 이미 앱을 설치했던 사람들은 삭제하고 아직 안 깐 사람들은 설치를 거부하는 상황입니다. 분노한 사용자들의 행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평점 테러로 이어졌습니다. 하루 만에 별점 1점을 준 리뷰가 전날 대비 775%나 급증했습니다. 반면 최고 점수인 별점 5점 리뷰는 절반으로 뚝 떨어지며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국방부에서 쫓겨난 클로드의 반전
챗GPT가 주춤하는 사이 경쟁자인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뜻밖의 수혜를 입었습니다. 클로드는 미 국방부 사용 목록에서 제외된 AI 모델입니다. 오히려 이 점이 윤리적인 AI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클로드 앱 다운로드는 계약 발표 당일 미국에서만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분석 업체 앱피규어에 따르면 일일 다운로드 증가율이 최대 88%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클로드가 챗GPT의 일일 다운로드 수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클로드는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순위가 20계단이나 상승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과 캐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AI의 윤리 문제와 미래
이번 사태는 AI 기업이 윤리적 가치를 어겼을 때 사용자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보여줍니다. 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대중은 평화롭고 안전한 AI를 원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이번 선택은 기술적 성과와 별개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AI 산업 전반에 큰 교훈을 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단순히 성능이 좋은 것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AI 기업들이 국가 안보와 윤리 사이에서 어떤 줄타기를 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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