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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거대 분기 온다” 백악관이 경고한 AI 경제 격차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23 00:00
“제2의 거대 분기 온다” 백악관이 경고한 AI 경제 격차

기사 3줄 요약

  • 1 백악관 보고서 AI발 제2의 거대 분기 경고
  • 2 미국 주도 투자 격차로 국가 간 빈부차 심화
  • 3 한국형 AI 확산 모델 통한 경제 체질 개선 시급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최근 인공지능이 국가의 성장 경로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18세기 산업혁명에 비견되는 범용기술로 정의하며 준비된 국가만이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만 잘나가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중장기 경제 성장 효과는 최대 45퍼센트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기준 미국의 인공지능 관련 투자는 과거 철도 투자 효과와 맞먹는 수준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글로벌 기관들은 인공지능이 향후 전 세계 경제 규모를 최대 15퍼센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의 열매가 모든 국가에 균등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 경고입니다.

돈과 인재가 한곳으로 쏠리는 현상

보고서는 미국과 다른 국가 사이의 투자 격차가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미국의 민간 인공지능 투자액은 약 691조 원에 달하지만 유럽연합 전체의 합계는 그 10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자본과 데이터 그리고 최고의 인재들이 미국으로 집중되면서 이른바 인공지능 초강대국 구조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세계 경제 비중이 과거에 비해 반토막 난 것처럼 인공지능 격차는 국가 간 빈부격차를 더 벌릴 전망입니다.

우리 월급이랑 동네 분위기도 달라진다

인공지능은 개인의 임금 격차도 벌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 인력의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단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상대적 가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업 간의 차이도 커질 수 있습니다. 거대한 데이터를 가진 대기업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지만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은 경쟁에서 밀려날 위험이 큽니다.

한국은 단순한 추격국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은 인공지능을 단순히 만드는 단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국가로 진화해야 합니다. 중소기업과 제조 현장 그리고 공공 행정의 깊숙한 곳까지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합니다. 전력과 연산 자원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일도 시급합니다. 이제는 기술을 소비만 하는 디지털 식민지가 되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설계도를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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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격차, 국가 경쟁력 결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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