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정책/윤리

“전쟁이 돈줄?” 기밀로 폴리마켓 6억 챙긴 미군 검거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25 02:54
“전쟁이 돈줄?” 기밀로 폴리마켓 6억 챙긴 미군 검거

기사 3줄 요약

  • 1 군사 기밀로 6억 원 번 미군 특수부대 상사 전격 기소
  • 2 마두로 체포 작전 정보 이용해 예측 시장서 거액 배팅
  • 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을 스포츠 도박에 비유
미 육군의 한 특수부대원이 국가의 군사 기밀을 이용해 수억 원의 도박 수익을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는 작전 정보를 미리 알고 예측 시장에서 베팅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에 주둔 중인 개넌 켄 밴 다이크 상사는 내부자 거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2026년 1월에 실행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인 앱솔루트 리졸브의 기밀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군사 작전이 도박판의 정보가 되다니

밴 다이크 상사는 작전 개시 약 일주일 전부터 폴리마켓이라는 암호화폐 예측 시장 플랫폼에서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이 특정 날짜까지 물러날 것인지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할 것인지 등에 대해 13차례 베팅했습니다. 작전이 성공하자 그는 약 41만 달러(한화 약 6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원을 숨기기 위해 수익금을 외국 암호화폐 보관소로 보낸 뒤 새로운 증권 계좌에 입금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대통령도 비판한 미군의 배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기 팀에 돈을 건 야구 선수 피트 로즈와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세상이 카지노처럼 변해가는 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는 입장을 백악관에서 밝혔습니다. 폴리마켓 측은 기밀 정보를 이용해 거래한 사용자를 직접 확인하여 법무부에 신고하고 수사에 협조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거액을 투자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너진 신뢰와 혹독한 대가

밴 다이크 상사는 작전 성공 직후 군복을 입고 소총을 든 채 배 위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구글 계정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그가 언론에 의심스러운 거래 보도가 나오자 계정 삭제를 요청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마이클 셀리그 의장은 그가 미국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동료들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기소 내용이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그는 최대 6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군사 기밀 이용한 도박, 최대 형량 60년 적절한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