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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가격 또 오른다?” AI 열풍에 삼성 스마트폰 사업 사상 첫 적자 위기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25 03:02
“갤럭시 가격 또 오른다?” AI 열풍에 삼성 스마트폰 사업 사상 첫 적자 위기

기사 3줄 요약

  • 1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사상 첫 연간 적자 위기 직면
  • 2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부품 가격 대폭 상승
  • 3 갤럭시 시리즈 등 제품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 가중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공지능(AI) 수요가 폭증하면서 부품 가격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최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회사 수뇌부에 실적 악화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갤럭시 S26 시리즈가 잘 팔리고 있음에도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지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만드는 비용이 두 배로 껑충

기존 스마트폰 제조 환경에서는 화면이나 처리 장치가 가장 비싼 부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체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중반에는 보급형 스마트폰 원가의 약 33%를 메모리가 차지하게 됩니다. 고가 기기 역시 부품 원가의 20% 이상이 메모리 비용으로 나갑니다.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AI 서버 구축에 매달리면서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진 탓입니다.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이 서버용 메모리를 싹쓸이하면서 스마트폰용 물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웃고 있는 반도체와 울고 있는 모바일

아이러니하게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이번 사태로 역대급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문은 2026년 1분기에만 약 57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배 이상 늘어난 놀라운 수치입니다. 반도체 사업은 축제 분위기지만 스마트폰을 만드는 사업부는 원가 압박에 시달리는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2027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생산 라인을 늘리고 있지만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엔 역부족입니다.

결국 소비자 지갑에서 나가는 추가 비용

수익성이 나빠지자 삼성전자는 결국 제품 가격을 올리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 시리즈의 가격은 이전보다 약 50달러 인상되었습니다. 최고급 모델인 폴더블폰 시리즈 역시 가격 인상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갤럭시 Z 플립과 폴드 최신형 모델도 사양에 따라 가격이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저렴한 보급형 폰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기 탈출을 위한 삼성의 전략

삼성전자는 부품 조달처를 다양하게 넓혀 원가 절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부품 활용도를 높여 외부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도 병행 중입니다. 프리미엄 모델의 기능을 차별화하여 비싼 가격만큼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어떻게 넘느냐가 향후 삼성의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에 따른 비용 상승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소비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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