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기술/연구

“일할 때만 쓴다고?” 7억 명의 진짜 ChatGPT 사용법 최초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6 05:41
“일할 때만 쓴다고?” 7억 명의 진짜 ChatGPT 사용법 최초 공개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ChatGPT 실제 사용 데이터 최초 공개
  • 2 주간 사용자 7억 명, 업무보다 글쓰기 도움에 주로 사용
  • 3 정보 검색과 의사결정 보조 도구로 사용 경향 뚜렷
인공지능(AI) 챗봇 ChatGPT를 사람들이 실제로 어디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공식 데이터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전미경제연구소(NBER)와 OpenA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Chat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7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성인 인구의 거의 10%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ChatGPT를 사용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진짜 뭐에 쓰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ChatGPT 사용의 72.2%는 업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용도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53%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사용자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ChatGPT를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인기 있는 사용 목적은 ‘글쓰기 도움’으로, 전체 대화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이메일 초안 작성, 문장 교정, 번역 등 다양한 글쓰기 작업에 AI의 도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반면, 큰 기대를 모았던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관련 사용은 4.2%에 그쳤습니다.

누가 그렇게 많이 쓰는 거야?

ChatGPT 사용자들은 놀라울 정도로 젊은 세대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나이를 밝힌 사용자 중 무려 46%가 18세에서 25세 사이였습니다. 젊은 층이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사용자의 80%가 남성으로 추정됐지만, 현재는 여성이 52.4%로 약간 더 많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별 격차가 해소되고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사용자 수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색 엔진 대신 쓰게 될까?

최근 눈에 띄는 변화는 정보 검색을 위해 ChatGPT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6월 14%에 불과했던 정보 탐색 관련 대화는 1년 만에 24.4%로 급증하며 글쓰기 도움을 앞질렀습니다. 또한, 직장인들은 중요한 업무상 결정을 내리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ChatGPT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업무 관련 대화 중 14.9%가 여기에 해당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 작업 보조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나 연구 보조원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ChatGPT, 일상생활 필수품이 될까?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