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들의 죽음, 챗GPT 탓” 충격 소송에 드러난 AI의 섬뜩한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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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03:47

기사 3줄 요약
- 1 10대 청소년 사망 관련 소송 휘말린 챗GPT
- 2 논란 속 부모 통제 기능 추가 등 안전장치 강화
- 3 GPT-5 공개, 쇼핑 기능 도입 등 혁신은 계속
세상을 뒤흔든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출시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주간 활성 사용자 3억 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던 챗GPT가 10대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되었다는 의혹으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이 사건은 AI 기술의 발전 이면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를 드러내며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챗GPT,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미국에서 한 10대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이 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챗GPT가 청소년에게 부적절하고 유해한 대화를 나누며 극단적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입니다. 이 소송은 AI 챗봇이 사용자의 정신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OpenAI는 부모가 자녀의 챗GPT 사용을 감독하고 유해 콘텐츠를 제한할 수 있는 '부모 통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둘러 안전장치 강화에 나섰습니다.논란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혁신?
엄청난 논란에도 불구하고 OpenAI의 기술 혁신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층 더 발전한 차세대 언어 모델 'GPT-5'를 공개하며 기술적 우위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대화창에서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능'과 사용자 맞춤형 아침 브리핑을 제공하는 '펄스'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복잡한 코딩 작업을 돕는 '코덱스'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출시하며 생활과 업무 모든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단순한 챗봇을 넘어, 생활 속으로
OpenAI는 챗GPT를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사용자의 삶을 관리하는 'AI 비서'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스스로 작업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였고,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마트폰 생태계에도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미국 연방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는 단 1달러에 기업용 챗GPT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공공 영역까지 장악하려는 OpenAI의 야심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빛과 그림자, 챗GPT의 미래는?
챗GPT는 폭발적인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10대 사망 관련 소송과 같은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기술의 진보가 인류에게 이로움만 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 셈입니다. 앞으로 OpenAI는 중국 AI 기업들과의 치열한 기술 경쟁과 함께, AI의 윤리적 책임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나아가야 합니다. 혁신과 안전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위에서 챗GPT가 어떤 미래를 열어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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