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직 종말 시나리오?" AI 과학자 등장에 과학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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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2 07:48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챗GPT 넘어 'AI 과학자' 개발 선언
- 2 GPT-5, 어려운 수학 문제 해결 등 과학 연구 능력 입증
- 3 구글과의 성능 경쟁 넘어 인류 난제 해결 목표 제시
오픈AI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AI 과학자'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도와주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입니다. 최근 오픈AI는 홈페이지를 통해 GPT-5가 수학, 물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 연구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어려운 수학 방정식을 풀고, 몇 분 만에 인간 면역 세포의 변화를 파악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챗GPT 다음은 AI 과학자라고?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는 GPT-5를 두고 “AI가 새로운 과학을 해내는 조짐을 처음 본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다음 모델인 GPT-6 시대가 오면, 과학 분야에서 실제로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픈AI는 '오픈AI 포 사이언스'라는 전담 조직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2028년까지 완전히 자동화된 'AI 연구원'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AI가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며, 논문까지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구글과의 경쟁, 판을 바꾸다
오픈AI의 이런 발표는 구글이 역대 최고 성능이라는 '제미나이 3'를 공개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이는 더 이상 누가 더 똑똑한지를 겨루는 성능 점수 경쟁은 무의미하다는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대신 AI 기술로 암 정복과 같은 인류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실제로 오픈AI는 AI를 활용한 질병 치료 개발을 위해 2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6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AI 기술 경쟁의 무대가 점수판에서 우리 현실 세계로 옮겨오고 있는 셈입니다.인류의 미래, 어떻게 바뀔까?
AI 과학자의 등장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십 년이 걸릴 연구를 단 몇 시간 만에 끝내고, 그동안 풀지 못했던 질병의 비밀을 밝혀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AI로 인해 가장 기대되는 분야로 신약 개발이나 단백질 구조 분석 같은 과학 연구를 꼽아왔습니다. 만약 암을 정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AI가 등장한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오픈AI가 꿈꾸는 미래가 바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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