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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아냐? 경기도청, 90개 언어 구사 AI 아나운서 채용

댓글 0 · 저장 0 2025.04.30 15:57
진짜 사람 아냐? 경기도청, 90개 언어 구사 AI 아나운서 채용

기사 3줄 요약

  • 1 경기도청, AI 아나운서 도입해 도정 소통 혁신 선언.
  • 2 AI가 뉴스 진행, 정책 홍보 맡아 주민 소통 강화.
  • 3 90개 언어 지원, AI 윤리 문제도 함께 고려 예정.
경기도청이 AI 아나운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부도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AI 기반 소통으로 앞서나가려는 모습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의 'PERSO.ai(페르소 AI)'라는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경기도청은 지난 4월 30일, 이스트소프트와 계약을 맺고 PERSO.ai를 도정 소통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청 방송국(GTV) 뉴스나 정책 소개, 홍보 영상 등 다양한 곳에서 AI 아나운서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도민들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진짜 사람 같은 AI 아나운서 등장?

PERSO.ai는 단순한 그림 캐릭터가 아닙니다. 뉴스 진행부터 정책 설명, 홍보 영상 출연까지 가능한 진짜 아나운서 같은 AI입니다. 무려 4K 고화질로 만들어진 AI 아바타는 옷차림, 자세, 각도 등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심지어 두 명의 AI 아바타가 함께 나와 대화하는 듯한 연출도 가능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국립정보화진흥원 등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이미 사용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아나운서가 마치 디지털 분신처럼 활약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90개 외국어도 술술… 근데 안전할까?

이 AI 아나운서는 놀랍게도 여러 언어를 구사합니다. 실시간 AI 채팅은 9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영상 더빙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전 세계 주요 언어 29개를 지원합니다. 덕분에 경기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정책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AI 윤리 문제입니다. 목소리나 얼굴 데이터를 함부로 다루면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고, 목소리 복제 기술이 사기(딥페이크) 등에 악용될 위험도 있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AI 영상 합성에 대한 윤리 점검 목록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말고 다른 곳도 쓸까?

이스트소프트는 PERSO.ai를 경기도뿐 아니라 다른 지방 정부에서도 널리 쓰이는 대표 AI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AI 반도체 교육이나 AI 야구 선수 제작 등 다양한 AI 프로젝트 경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명이 함께 쓸 수 있는 '팀 요금제'도 내놓아 기업이나 콘텐츠 제작자들도 더 쉽게 PERSO.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직접 문의해야 하지만, AI 기술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주요 기능 설명
AI 아나운서 뉴스 진행, 정책 정보 전달, 홍보 영상 출연
아바타 해상도 4K 고화질 프리미엄 AI 아바타 제공
아바타 꾸미기 다양한 옷, 자세, 각도 설정 가능
듀얼 아바타 소통 두 명의 아바타가 상호작용하는 연출 가능
AI 윤리 점검 데이터 프라이버시, 오용, 동의 등 윤리적 문제 고려
AI 라이브챗 언어 90개 이상 언어 실시간 번역 및 음성 인식 지원
영상 더빙 언어 전 세계 주요 29개 언어 지원
팀 요금제 기업 및 콘텐츠 제작자 대상 맞춤형 요금제 제공

AI 시대, 정부는 어떻게 변할까?

경기도청의 AI 아나운서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정부 소통 방식의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물론 AI 윤리 문제나 실제 활용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정부가 AI를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부는 더 효율적으로 정책을 알리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정부는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도의 시도가 다른 지자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결국,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미래 정부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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