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정책/윤리

"숨도 쉬지 마!" 미국, 화웨이 AI 칩 사용에 전 세계 금지령 발동

댓글 1 · 저장 0 2025.05.14 13:41
"숨도 쉬지 마!" 미국, 화웨이 AI 칩 사용에 전 세계 금지령 발동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화웨이 AI 칩 사용 전 세계 금지
  • 2 엔비디아 대안 부상 막고 중국 견제 의도
  • 3 새 규제 예고, 제3국 통한 우회 수출 차단
미국 정부가 중국의 대표 IT 기업 화웨이를 향해 또 한 번 강력한 칼을 빼 들었습니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어센드(Ascend)' 칩에 대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하는 것 자체가 미국의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못 박은 것입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할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던 화웨이 AI 칩의 성장을 뿌리부터 뽑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로 읽힙니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새로운 칩 규제안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및 AI 업계를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설령 미국이 아니더라도 화웨이의 어센드 칩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국가는 미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치 엔비디아 칩을 몰래 중국으로 빼돌리는 행위와 동일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한다고? 미국의 진짜 속셈은

미국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이유는 최근 화웨이가 미국의 강력한 수출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에 버금가는 AI 칩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 통제를 무력화하고 중국이 AI 기술 패권 경쟁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위기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AMD 등 미국의 주요 테크 기업 CEO들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 기술의 빠른 발전에 대해 한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리사 수 AMD CEO는 "다른 나라의 기술은 현재는 덜 발전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충분히 성숙해질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상무부는 이번 지침과 함께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망을 보호하고,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이나 기술 전용을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제시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감시망을 피해 AI 기술을 확보하려는 모든 경로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화웨이, 날개 꺾이나? 한국은 어쩌나

미국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기업 활동 제약을 넘어, 화웨이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첨단 반도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AI 칩 생산 및 성능 향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미국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화웨이 제품 사용이 제한되면서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주요 영향 세부 내용 요약
기술 자립 첨단 반도체 확보 난항, AI 칩 개발 및 생산 차질, 자체 혁신 지연.
글로벌 확장 미 동맹국 중심 사용 제한, 해외 시장 확대 제동, 브랜드 이미지 손상.
글로벌 공급망 공급망 혼란 및 산업 불확실성 증폭, 거래 기업 비용 증가 및 생산 차질.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복잡한 AI 칩 수출 규제를 철폐하고, 더욱 강력하고 명확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AI 기업들뿐 아니라, 화웨이의 기술 자립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태국 등 중국으로 칩을 우회 수출한 사례가 드러난 국가들에 대한 제재 강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 기업들도 미중 기술 전쟁의 유탄을 맞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무부는 "미국의 AI 기술을 신뢰할 수 있는 우방국과는 적극 공유하되, 우리의 기술이 적대국의 손에 들어가는 것은 철저히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복잡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

미국의 화웨이 AI칩 금지, 정당한가?

댓글 1

4시간 전

중국은 만국의 적이니라

관련 기사

최신 기사

사용자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