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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구글도 주목! 200억 지원받고 세계로 간다?

댓글 2 · 저장 0 2025.05.07 18:32

기사 3줄 요약

1 국내 AI 기업들, 혁신 기술로 세계 시장 도전
2 CiiLab, AI 위생관리 KC인증, 구글은 200억 지원
3 휴레이, 파킨슨병 AI 연구 ISMRM서 발표 예정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생활과 산업 곳곳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AI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듯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공장 위생 관리는 물론, 질병 진단까지 AI의 활약상이 놀랍기만 합니다.

공장 위생, AI가 1초 만에 싹?

씨아이랩(CiiLab)이라는 국내 기업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X-iba On-Device)'라는 AI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위생복을 제대로 갖춰 입었는지, 정해진 행동 수칙을 잘 지키는지 등을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자동으로 확인합니다. 특히 식품 공장이나 제약 회사처럼 아주 엄격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 기술은 국내 판매를 위한 KC 전파 적합 인증까지 받으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가 꼼꼼하게 챙겨주니, 더 안전한 생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글이 콕 찍은 한국 AI 기업들, 왜?

세계적인 기업 구글도 한국 AI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사회공헌 부문인 Google.org는 'AI 기회 기금 아시아 태평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최근 국내 기업인 제니피(Geniphy)와 어썸스쿨(AwesomeSchool)을 첫 수혜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사람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AI 기초 교육부터 생성형 AI 활용법, 윤리적인 AI 사용법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됩니다. 구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총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투입하여 AI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지원은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파킨슨병, AI로 정복 가능할까?

의료 분야에서도 AI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국내 의료 AI 전문기업 휴레이(Huray)는 뇌 질환, 특히 파킨슨병과 관련된 MRI(자기공명영상) 분석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휴레이는 오는 2025년 5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상의학 학회인 ISMRM(국제자기공명의학회)에서 4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RI 영상 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병의 진행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연구 단계지만,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 발전,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처럼 AI 기술은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항상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AI 기술이 오용되거나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 개발과 함께 윤리적인 문제, 개인정보 보호, 일자리 변화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AI가 인간을 위한 도구로서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