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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가치 인정받은 영상 AI 런웨이, 3천8백억 투자 유치 성공

댓글 0 · 저장 0 2025.04.04 18:39

기사 3줄 요약

1 AI 영상 생성 기업 런웨이, 3,080억원 투자 유치
2 기업가치 3조원으로 평가받아 업계 주목
3 최신 Gen-4 모델로 할리우드 진출 가속화

AI 영상 생성 분야의 선두주자 런웨이(Runway)가 3,080억원(3억 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런웨이의 기업 가치는 3조원(30억 달러)으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도된 3억 8,000만 달러보다는 낮은 금액이지만, 이번 투자는 런웨이의 기술력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혁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보여줍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이 주도했으며,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 리서치 컴퍼니, 베일리 기포드 등 쟁쟁한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런웨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억 3,650만 달러(약 7,150억원)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런웨이는 이번 투자금을 AI 연구 가속화, 인재 영입 확대, 그리고 AI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 부서인 '런웨이 스튜디오'의 추가 개발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근 런웨이가 출시한 최신 영상 모델 'Gen-4'는 향상된 영상 품질과 캐릭터 일관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en-4는 장면 전반에 걸쳐 캐릭터, 장소, 물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일관된 세계 환경을 구현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요소를 재생성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으로 런웨이는 구글과 오픈AI 같은 거대 기업들과 빠르게 진화하는 AI 영상 생성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사는 '월드 모델' 기술도 적극 개발 중이어서,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계속해서 넓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런웨이는 주요 할리우드 스튜디오인 라이온스게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온스게이트의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맞춤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런웨이가 AI 기술을 주류 영화 제작에 통합하고 할리우드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려는 야심을 보여줍니다. 회사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AI 영화 스튜디오 설립을 계획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억 달러(약 4,000억원)의 예상 매출을 바탕으로, 런웨이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영상 생성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집중과 최첨단 기술, 전략적 파트너십은 런웨이를 급성장하는 AI 미디어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다만 런웨이는 구글과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모델 학습에 저작권이 있는 예술 작품을 사용한 것과 관련된 소송에도 연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런웨이가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AI 생성 영상 콘텐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