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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까지 쓴다” CES 2026 점령한 물리적 AI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0 03:26
“이제 몸까지 쓴다” CES 2026 점령한 물리적 AI

기사 3줄 요약

  • 1 CES 2026 핵심은 물리적 AI
  • 2 모빌아이 등 기업들 로봇 투자 확대
  • 3 화면 벗어나 현실서 움직이는 AI
“상상 속 미래가 현실이 되었다.” AI가 더 이상 모니터 속에만 갇혀 있지 않습니다. 챗봇이나 그림을 그려주는 AI를 넘어, 이제는 직접 팔다리를 움직이며 현실 세계에서 일을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은 이러한 변화를 증명하는 거대한 실험장이었습니다. 최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번 CES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물리적 AI(Physical AI)’였습니다. 물리적 AI란 컴퓨터 화면 속에 있는 지능이 아니라, 로봇처럼 실제 몸체를 가지고 현실 공간에서 움직이는 AI를 뜻합니다. 이제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공장에서 부품을 나르고 춤을 추며 심지어 얼음을 만드는 일상 영역까지 침투했습니다.

로봇이 춤추고 공장을 돌린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였습니다. 아틀라스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사람처럼 걷고 움직이는 것을 넘어 복잡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부스에서는 로봇들이 현란한 춤사위를 뽐냈습니다. 공장에서는 정밀하게 부품을 조립하고 이동시키는 로봇 팔들이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드론을 그물로 포획하는 로봇 시스템까지 소개되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AI가 이제 대답만 잘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습니다.
기업명주요 발표 내용
보스턴 다이내믹스신형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공개
모빌아이로봇 스타트업 '멘티 로보틱스' 인수
xAI (일론 머스크)200억 달러 투자 유치 및 그록3 이슈
오픈AI화면 없는 오디오 중심 AI 기기 예고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로봇 전쟁

단순히 로봇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주요 테크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자율주행 기술로 유명한 ‘모빌아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멘티 로보틱스’를 약 9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AI 기술을 로봇에 접목해 물리적 AI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는 무려 20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의 AI 모델 ‘그록’이 콘텐츠 관리 실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오픈AI는 화면을 보지 않고 목소리로만 소통하는 ‘오디오 우선’ AI 기기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화면에 갇힌 AI 경험을 완전히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우리 삶에 다가온 ‘행동하는 AI’

이번 CES 2026은 AI 기술의 흐름이 ‘생성형 AI’에서 ‘행동하는 AI’로 넘어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 같은 칩 제조사들도 이에 맞춰 새로운 AI 반도체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레고는 화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브릭을 내놓으며 교육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꿀 잠재력이 있습니다. 집안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 가사 도우미나 위험한 현장에서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 동료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AI의 안전성 문제나 윤리적 책임 같은 과제들도 여전히 남아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함께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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