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는 없다” 빅테크가 위키백과에 돈 내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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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5 17:37
기사 3줄 요약
- 1 MS·메타·아마존 위키백과 유료 가입
- 2 AI 학습용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구매
- 3 위키백과 재정 안정과 기업 성장 공생
우리가 과제를 하거나 궁금한 게 생길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전 세계 집단지성의 산물인 '위키백과'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지식의 보고에,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줄지어 지갑을 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위키백과에 돈을 낸다고?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위키미디어 재단에 이용료를 지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구글에 이어 '위키미디어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부금을 내는 차원이 아니라, 기업용으로 특별히 가공된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위키백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발표한 이 소식은 IT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명 | 상태 |
|---|---|
| 구글 | 기존 가입 |
| 마이크로소프트 | 신규 합류 |
| 메타(페이스북) | 공식 발표 |
| 아마존 | 공식 발표 |
| 퍼플렉시티 | 신규 합류 |
왜 굳이 돈을 내고 쓸까?
사실 위키백과의 내용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왜 이 기업들은 돈을 내는 것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AI) 학습'과 '데이터의 질'에 있습니다. 기업들은 일반 사용자가 보는 웹페이지보다 훨씬 더 정제되고, 기계가 읽기 편한 형태의 데이터를 원합니다. 위키미디어 엔터프라이즈는 AI 모델이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레인 베커 위키미디어 재단 이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요청에 맞춰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기능을 개발해 준다고 합니다. 이는 AI가 엉뚱한 정보를 배우지 않고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게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공생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
이번 파트너십은 위키백과와 빅테크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영리로 운영되는 위키백과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여 서버 운영과 프로젝트 유지에 힘을 얻게 됩니다. 반대로 AI 기업들은 자신들의 서비스 근간이 되는 지식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베커 이사는 AI 기업들이 위키백과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것은 결국 본인들의 사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빅테크의 이번 행보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경제 원리가 데이터 시장에도 적용됨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지식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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