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에 뺏겼다” 앤트로픽, 인재 유출 보복? 5천만불 기업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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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6 09:42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AI 스타트업 버셉트 전격 인수
- 2 메타로 이직한 창업자 빈자리 채우기
- 3 투자자 간 설전 오가며 내부 잡음 폭발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인재 쟁탈전이 전쟁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인 '버셉트'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기업 확장이 아닙니다.
경쟁사 메타에 핵심 인재를 뺏긴 후 나온 반격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업계가 이 사건을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인재 뺏기고 기업 통째로 샀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시애틀 기반의 스타트업 버셉트를 인수했습니다. 버셉트는 컴퓨터 화면을 인식해 사람처럼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왔습니다. 특히 이 회사의 기술은 복잡한 명령을 수행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수로 버셉트의 서비스는 3월 25일에 종료됩니다. 앤트로픽은 이번 인수로 '클로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람들이 컴퓨터로 하는 모든 일을 AI가 대신해 주는 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투자자끼리 싸우고 난리 났다
이번 인수를 두고 내부에서 심각한 잡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버셉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오렌 에치오니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링크드인을 통해 "1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되어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제대로 된 경영진을 뽑지 못한 것이 실패 원인이라며 동료 투자자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드 투자자인 세스 배넌이 즉각 반박하며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서로에게 "거짓말쟁이"라며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습니다.메타로 떠난 천재와 3천억 연봉
사실 이번 인수의 배경에는 메타와의 치열한 경쟁이 숨어 있습니다. 버셉트의 또 다른 공동 창업자 맷 다이트케는 이미 작년에 메타로 이직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당시 메타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무려 2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천억 원에 달하는 연봉 패키지였습니다. 결국 앤트로픽은 남은 인재라도 확보하기 위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한 셈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재 확보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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