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존심 버렸다” 애플, 구글 손잡고 AI 판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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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6 21:28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구글 제미나이와 역사적 AI 동맹 체결
- 2 아이폰 시리에 구글 두뇌 탑재해 성능 극대화
- 3 AI 기술 빌려쓰지만 개인정보 통제권은 애플 소유
앙숙이었던 애플과 구글이 손을 잡았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두 기업은 역사적인 ‘AI 동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상상도 못한 조합, 애플과 구글의 만남
애플은 그동안 독자적인 생태계를 고집해왔습니다. 그런 애플이 자사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두뇌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선택했습니다. 발표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단순한 일회성 협력이 아닙니다. 수년에 걸친 장기 계약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나올 새로운 ‘시리’와 애플 기기의 핵심 기능들이 구글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애플은 자체 기술 평가 끝에 구글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AI 경쟁에서 자존심보다는 ‘실리’를 택한 셈입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아이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을 경험하게 됩니다.똑똑한 비서 ‘시리’, 내 정보는 안전할까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역할 분담’에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AI 연산은 구글 제미나이가 맡습니다. 반면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와 운영 통제권은 애플이 그대로 가집니다. 애플은 ‘온디바이스 AI’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을 결합했습니다. 간단한 작업은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고, 복잡한 작업은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에서 처리합니다. 구글의 똑똑한 머리는 빌리되, 개인정보 보호라는 애플의 철학은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제 시리는 사용자의 일정과 앱 사용 맥락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예전처럼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문맥을 놓치는 일이 사라집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아이폰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혼자 다 하던 시대는 끝났다
AI 시장의 판도가 ‘개발 경쟁’에서 ‘활용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애플의 선택은 모든 것을 혼자 개발하는 ‘수직 계열화’ 방식의 한계를 인정한 것입니다. 대신 검증된 AI 모델을 가져와 자사 기기에 최적화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빠른 적용과 하드웨어 확장에 집중한다면, 애플은 완성도와 프라이버시에 집중합니다. 같은 구글 제미나이를 쓰더라도 두 회사가 보여줄 결과물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결국 승패는 누가 더 소비자가 쓰기 편한 서비스를 만드느냐에 달렸습니다. 이번 협력은 IT 업계 전체에 ‘누구와 손잡고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임을 보여줍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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