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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 경고에도.. 미 국방부, 머스크 AI 도입 강행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21:26
“위험하다” 경고에도.. 미 국방부, 머스크 AI 도입 강행

기사 3줄 요약

  • 1 미 국방부, 안전 우려에도 그록 채택
  • 2 머스크 AI, 기밀 작전·워게임 투입
  • 3 정치적 이유로 앤트로픽 배제 논란
미국 국방부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회사 xAI가 만든 ‘그록(Grok)’을 군사 기밀 작전에 도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내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정부 기관들은 안전보다 정치적인 이유로 이런 선택을 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보안 뚫리면 어쩌나” 전문가들 비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미국 일반조달청(GSA)과 국가안보국(NSA) 관계자들은 그록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록은 사용자에게 지나치게 아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데이터로 쉽게 조작될 위험이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외부 보안 점검인 ‘레드팀 테스트’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추적하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전쟁 시뮬레이션이나 기밀 작전 중에 AI가 엉뚱한 답을 내놓으면 큰일이 납니다. 백악관 비서실장까지 나서서 우려를 전달했지만 xAI는 개선 중이라는 답변만 내놨습니다.

앤트로픽 밀어내고 들어온 머스크

원래 기밀 환경에서 유일하게 승인받은 AI는 ‘앤트로픽’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앤트로픽에 군 사용 규정을 완화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앤트로픽이 지나치게 ‘깨어 있는(woke)’ 척을 한다며 싫어했습니다. 반면 일론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코드가 맞는 머스크의 그록이 더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군사 작전에는 검열 없는 강력한 AI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힘을 얻었습니다. 결국 국방부는 내부 경고를 무시하고 그록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반발해 국방부 내 AI 책임자가 사임하는 등 후폭풍이 거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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