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니면 쳐다도 안 본다?” 투자금 250조 싹쓸이한 AI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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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5 06:46

기사 3줄 요약
- 1 2025년 스타트업 투자금 절반 이상 AI가 독식
- 2 AI 외 스타트업들, 극심한 투자 가뭄에 시달려
- 3 정부 지원, 크라우드 펀딩 등 생존 전략 모색 활발
2025년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전례 없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아니면 투자받기 어렵다는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벤처캐피털(VC) 투자금의 절반 이상을 AI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첫 해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AI 산업에 쏟아진 돈만 무려 192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0조 원에 달합니다.
진짜 AI 아니면 투자 못 받아?
최근 3분기 실적만 봐도 상황은 명확합니다. 미국 VC 투자금의 약 63%가 AI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53%가 넘는 돈이 AI 스타트업으로 향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대부분 앤트로픽 같은 거대 AI 기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면 AI와 관련 없는 스타트업들은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시장이 ‘AI인 곳’과 ‘AI가 아닌 곳’으로 완전히 나뉘어 버린 셈입니다.그럼 다른 스타트업은 다 굶어 죽나?
물론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VC 투자가 막혔다고 해서 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새로운 생존 전략을 찾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활용하거나, 크라우드 펀딩으로 대중에게 직접 투자를 받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외부 투자 없이 자체 수익으로 회사를 키우는 ‘부트스트래핑’ 전략을 선택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그래도 희망 있는 분야는 없을까?
AI 열풍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방위 기술(Defense Tech)과 에너지 분야입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방위 기술은 정부의 꾸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에너지 관련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I로의 투자 쏠림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의 스타트업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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