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로봇으로 미래 쏜다...1조원 투자에 전문가들 "전세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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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01:42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산업부, 2030년까지 1조원 투입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
- 2 산학연 40개 기관 참여, 5대 핵심 미션 발표
- 3 2030년 휴머노이드 시장 1억8천만 달러 규모 성장 목표
한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가 주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1조원 투자를 통해 한국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최전선에 세우겠다는 전략입니다.
40개 기관이 힘 모은 '물리적 AI' 성장 전략
이 연합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총 40개 조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물리적 AI'라고 불리는 분야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5가지 핵심 미션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K-휴머노이드 연합의 5가지 핵심 미션
첫째, '공통 로봇 AI 모델 개발'입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중추신경계'라고 할 수 있는 '로봇 AI 기반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울대, KAIST, 고려대, 연세대 등이 AI 전문성을 모아 2028년까지 연합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AI칩 기술 발전'입니다. AI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컴퓨팅 성능, 에너지 효율성, 실시간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리벨리온(Rebellion)과 딥엑스(DEEPX) 같은 반도체 강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셋째, '이동성을 위한 배터리 기술 개발'입니다. 이동성은 로봇에게 매우 중요하며, 연합은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에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와 같은 배터리 기업들이 이 미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넷째, '스타트업 및 인재 육성'입니다. 연합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스타트업과 전문가들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KAIST 등 20개 주요 대학을 참여시켜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을 최첨단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올해 안에 휴머노이드 전용 펀드를 출범할 계획도 있습니다. 다섯째, '공급-수요 협력 강화'입니다. 강력한 공급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품 공급업체, 로봇 제조업체, 최종 사용자 간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현대미포조선 등 주요 기업들이 협력하여 공급망을 강화하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한국 휴머노이드 시장, 2030년까지 4배 성장 전망
한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현재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4,84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1억 8,35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는 고령화 사회와 노동력 부족, 정부 지원, 기술 발전, 강력한 제조업 기반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한 급격한 노동력 부족 문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러한 노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실용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기술적 난관 등 도전과제 존재
K-휴머노이드 연합은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몇 가지 도전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첫째, 고급 AI 알고리즘, 에너지 효율적인 배터리, 견고한 하드웨어 구성 요소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적 장벽을 극복해야 합니다. 둘째, 로봇 혁신과 관련된 높은 비용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지원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셋째,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K-휴머노이드 연합은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신을 차별화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경제적 파급효과
K-휴머노이드 연합은 한국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로봇 공학,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은 로봇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른 국가에 수출함으로써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휴머노이드는 향후 10년간 2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입니다. 이는 우리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시급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I, 배터리 기술, 인재 개발과 같은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함으로써 K-휴머노이드 연합은 한국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연합은 지능형 자동화 시대에 한국의 위치를 선도자로 확고히 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1조원 로봇 투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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