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2년 걸리던 심사, 단 몇 분만에?... 구글, AI로 '전기 혁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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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02:3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PJM-태피스트리, 전력망 연결 AI 도구 개발
- 2 2년 걸리던 심사과정 단 몇 분으로 단축 가능
- 3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승인 획기적 가속화 전망
구글과 PJM, 태피스트리가 손잡고 전력망 연결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꿀 AI 도구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이 획기적인 협력 프로젝트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왜 전력망 연결이 문제가 됐을까?
여러분, 지금 미국 전력망은 심각한 혼잡 상태입니다. 전국적으로 무려 2.6테라와트(TW)의 발전 용량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는 현재 설치된 전체 발전소 용량의 두 배가 넘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PJM(미국 동부 13개 주와 워싱턴 D.C.를 담당하는 전력망 운영자)만 해도 3,000개 이상의 신규 연결 요청이 쌓여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태양광, 풍력, 배터리 저장장치와 같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들이죠. 상황이 너무 심각해 PJM은 2022년에 신규 연결 요청 접수를 중단했고, 심사 재개는 2026년 중반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AI가 어떻게 도움이 될까?
구글 클라우드와 딥마인드의 AI 기술을 활용한 이 새로운 도구는 PJM의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통합합니다. 태피스트리의 페이지 크라한 총괄 매니저는 이를 '전력망 정보를 위한 구글 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개발 중인 AI 도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1. PDF 문서를 지능적으로 분석해 연결 요청에 필요한 데이터 검증을 자동화 2. 프로젝트 제출 과정을 간소화 3.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이 변동성이 큰 전원을 통합하기 위한 종합적인 분석 제공 지금까지 PJM 담당자들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연결하기 위해 수많은 문서와 컴퓨터 모델을 검토해야 했습니다. 태피스트리의 크라한 매니저는 이를 "인터넷 이전에 팩스로 주문하던 소매 쇼핑"에 비유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이 AI 기술로 통합되고 간소화됩니다.구체적인 효과는?
태피스트리가 테스트한 전력망 계획 도구는 전력망 시뮬레이션 속도를 무려 86% 향상시켰습니다. 몇 주가 걸리던 과정이 단 몇 분 만에 완료된 거죠! PJM의 계획, 운영, 보안 책임자인 아프탑 칸에 따르면, 현재 연결 프로세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약 2년이 소요됩니다. 모델 구축과 비용 추정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AI가 전력 산업을 혁신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력망 계획, 운영, 신뢰성, 회복력 등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기대됩니다. 태피스트리는 2025년부터 PJM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안전에 대한 우려는?
AI가 큰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취약점도 해결해야 합니다. '포이즈닝 공격'이라 불리는, 악의적인 행위자가 AI 훈련 데이터를 조작하는 공격이 전력망 운영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IoT 장치 및 데이터 인증 강화, 중요 인프라 분리, 지속적인 침입 모니터링, AI 훈련 데이터 세트 암호화 등이 있습니다.앞으로의 영향은?
AI를 활용함으로써 PJM은 연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특히 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보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구글 데이터센터 에너지 담당 책임자인 아만다 피터슨 코리오는 "이 이니셔티브는 AI 시대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전력 시스템 진화를 돕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JM은 2030년까지 현재 용량의 약 21%인 40기가와트를 잃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어, 이 협력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연결 요청 처리 속도를 높이면 대기 중인 태양광, 풍력, 배터리 등의 재생에너지 자원이 더 빨리 전력망에 통합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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