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새 앱 ‘Edits’ 4일 만에 700만 다운로드… CapCut 자리 위태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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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18:51

기사 3줄 요약
- 1 Meta, 새 영상 편집 앱 'Edits' 출시 4일 만에 700만 돌파.
- 2 쉬운 Edits vs 기능 많은 CapCut, AI 편집 기능 차이 뚜렷.
- 3 Edits 무료 전략 성공할까? CapCut과 본격 경쟁 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만든 Meta가 새로운 영상 편집 앱 'Edits'를 내놓으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출시 단 4일 만에 무려 7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기존 인기 앱인 CapCut(캡컷)의 초기 성장세를 넘어섰습니다. 그야말로 영상 편집 앱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난 셈입니다.
Edits는 Meta의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등에 업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많은 인도와 브라질에서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이는 Meta가 신흥 시장을 적극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표에서 보듯, Edits는 쉬운 사용성과 무료라는 점이 강점이지만, CapCut은 압도적인 기능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Edits가 CapCut의 아성을 무너뜨리려면 AI 기능을 더 강화하고, 다양한 편집 효과와 템플릿을 추가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Meta 'Edits', 뭐가 다른데?
Edits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간편한 기능입니다. 대표적으로 'Animate' 기능은 멈춰있는 사진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어주고, 'Cutouts' 기능은 영상 속 특정 대상만 깔끔하게 오려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쓰기 편하다"는 칭찬도 있지만, "CapCut에 비해 기능이 너무 부족하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직은 기본적인 편집 기능 위주라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경쟁자 CapCut, 넘을 수 있을까?
Edits가 넘어야 할 산은 바로 CapCut입니다. CapCut은 이미 Z세대와 틱톡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국민 편집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양한 AI 기반 효과, 템플릿, 전환 효과는 물론, 자동 배경 제거, 스마트 오디오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간단히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구분 | Edits | CapCut |
---|---|---|
AI 기능 | 기본적 (Animate, Cutouts 등) | 고급 (다양한 효과, 템플릿, 스마트 오디오 등) |
사용자 인터페이스 | 단순, 사용자 친화적 | 다소 복잡, 기능 풍부 |
워터마크 | 없음 | 유료 버전 필요 |
가격 | 무료 | 무료 (일부 기능 유료 Pro) |
공짜 앱 Edits, 계속 무료일까?
Edits는 현재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를 빠르게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Meta가 조만간 수익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CapCut처럼 일부 고급 기능이나 광고 제거를 위한 유료 구독 모델(Edits Pro 같은)을 출시하거나, 특정 효과나 템플릿을 개별 판매하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연동을 강화해 Meta 플랫폼 사용자에게만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사 생태계 강화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현재의 '완전 무료' 정책이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dits의 등장은 영상 편집 앱 시장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Edits가 단순함을 무기로 CapCut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아니면 잠깐의 돌풍으로 그칠지 주목됩니다. 확실한 것은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편집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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