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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 언어 지원하는 구글 AI 등장! 외국 자료도 한국어로 듣는다?

댓글 0 · 저장 0 2025.04.30 01:56
76개 언어 지원하는 구글 AI 등장! 외국 자료도 한국어로 듣는다?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76개 언어 오디오 요약 기능 추가.
  • 2 외국 문서도 원하는 언어로 듣는 시대 열려.
  • 3 교육·연구 분야 활용 기대, 한국어도 지원.
이제 AI가 하나의 언어에만 갇혀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의 AI 메모 및 연구 도우미 '노트북LM(NotebookLM)'이 기존 영어만 지원하던 '오디오 요약(Audio Overviews)' 기능을 무려 76개의 새로운 언어로 확장하며 언어의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노트북LM은 완전히 새로운 접근성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구글 '노트북LM'이 뭐길래?

작년에 처음 선보인 오디오 요약 기능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를 AI 가상 진행자가 등장하는 팟캐스트 스타일의 콘텐츠로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빼곡한 연구 논문이나 복잡한 법률 문서처럼 어려운 자료를 쉽게 소화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문서를 노트북LM에 올리면, AI가 핵심 내용을 뽑아 마치 라디오 방송처럼 술술 읽어주는 식입니다.

76개 언어 지원, 뭐가 달라지는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출력 언어' 옵션 덕분에, 이제 여러 언어로 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해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은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로 된 다양한 자료를 학생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자료들을 노트북LM에 올리고, 자신이 가장 편한 언어로 오디오 요약을 생성해 들을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 기능이 언어 장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이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어도 지원! 근데 단점은 없어?

이번 확장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아랍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널리 사용되는 언어는 물론, 아이티 크리올어나 스와힐리어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언어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교육, 연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트북LM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글이 AI 도구를 전 세계적으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물론 이런 발전에도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AI가 생성한 번역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가끔 사실이 아닌 내용을 꾸며내는 '환각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AI의 상호작용에서 편견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잠재적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노트북LM 오디오 요약 기능의 언어 확장은 AI가 진정으로 언어의 경계를 넘어 더 포용적이고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이제 질문은 AI가 우리 언어를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유창하게 할 것인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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