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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역습? 챗GPT급 AI가 반값이라니… 진짜일까?

댓글 0 · 저장 0 2025.05.07 23:34
프랑스의 역습? 챗GPT급 AI가 반값이라니… 진짜일까?

기사 3줄 요약

  • 1 프랑스 AI 미스트랄, 신규 모델 '미디엄 3' 공개
  • 2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 최상급 성능 주장
  • 3 기업용 AI 챗봇 '르챗 엔터프라이즈'도 함께 출시
프랑스에서 AI 업계에 파란을 일으킬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스트랄 AI라는 회사가 챗GPT 같은 기존 강자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바로 ‘미디엄 3’라는 새 AI 모델입니다. 이들은 “가격은 훨씬 싼데 성능은 최상급”이라고 주장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AI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진짜 그 정도 성능이야?

미스트랄 AI는 자신들의 새 모델 ‘미디엄 3’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3.7’ 모델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낸다고 발표했습니다. 심지어 메타의 ‘라마 4 매버릭’이나 코히어의 ‘커맨드 A’ 같은 쟁쟁한 모델들보다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가격입니다.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4달러로, 우리 돈 약 550원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 만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미스트랄 AI 측의 발표일 뿐, 아직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적표는 부족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사용자들이나 제3자 기관의 평가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기업들은 왜 주목할까?

만약 미스트랄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 AI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디엄 3’는 단 4개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만으로도 자체 서버에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복잡한 코딩 작업이나 과학 기술 문제 해결, 여러 종류의 정보를 한 번에 이해하는 능력(멀티모달)도 뛰어나다고 하니,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모델 판매 넘어 ‘통합 서비스’로

미스트랄 AI는 단순히 AI 모델만 파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르챗 엔터프라이즈’라는 기업용 AI 챗봇 서비스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필요에 맞게 맞춤형 AI 상담원을 만들거나,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같은 외부 프로그램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라는 개방형 기술 표준을 따르는 점이 눈에 띕니다. MCP는 AI가 기업 내부의 다양한 데이터 시스템에 더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약속 같은 것입니다. 앤트로픽이 주도하고 구글, OpenAI도 참여하는 이 표준을 채택함으로써, 미스트랄 AI는 자사 서비스의 호환성과 성능을 높이려는 전략을 보여줍니다. 미스트랄 AI는 약 60억 달러(약 8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AI 스타트업입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AI 시장에 유럽도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물론 이들의 야심찬 주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AI 기술을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쓰도록 만들겠다’는 이들의 도전은 AI 산업 전체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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