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영상이 순식간에 3D 지도로? 한국 AI 기술,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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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2:04

기사 3줄 요약
- 1 네트로피, 2D 영상 3D 변환 AI 솔루션 개발
- 2 GenixCore, 자율주행·스마트시티 등에 활용
- 3 AI EXPO KOREA 2025에서 기술 공개 예정
눈 앞에 펼쳐진 2차원(2D) 카메라 영상이 마치 마법처럼 3차원(3D) 현실 공간으로 바뀌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국내 AI 스타트업 '네트로피'가 개발한 'GenixCore(제닉스코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기술은 단순한 CCTV 영상이나 블랙박스 화면만으로도 실제와 똑같은 3D 지도를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물체까지 분석해냅니다. 이미 세계적인 AI 학회에서도 인정받은 이 기술력은 앞으로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요?
네트로피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연구진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이미 여러 세계적인 AI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TIPS)에도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GenixCore, 그게 뭔데?
GenixCore는 2D 비디오 영상에서 3차원 공간 정보와 움직이는 물체의 데이터를 뽑아내 분석하는 AI 기반 3D 분석 솔루션입니다. 쉽게 말해, 평면적인 영상을 입체적인 디지털 세계로 옮겨주는 기술이죠. 현실 세계의 물건이나 시스템을 가상 공간에 똑같이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어두운 밤이나 날씨가 궂은 환경에서도 꽤 정확하게 분석해낸다고 합니다.기능 | 설명 |
---|---|
3차원 배경 재구성 | 2D 영상으로 3D 배경 자동 생성 |
카메라 자세 추정 | 카메라 위치와 각도 파악해 3D 공간과 맞춤 |
동적 객체 추적 | 움직이는 물체 실시간 3D 추적 및 분석 |
3D 포인트 클라우드 생성 | 영상 데이터로 점들을 찍어 정밀 3D 모델 제작 |
그래서 어디에 쓰는 건데?
이 기술은 정말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습니다. 먼저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실제 도로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이 일할 공간을 3D로 만들어 로봇의 움직임 경로를 짜거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됩니다.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도시 시설물을 3D 모델로 만들고 CCTV 영상 분석으로 건물 균열이나 위험 상황을 미리 파악해 유지 보수 시점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핀란드의 헬싱키시는 이미 이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가상 관광 사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보안 영상 분석 분야에서는 CCTV 영상에서 이상한 행동 패턴을 학습해 범죄나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콘텐츠, 게임 환경을 만드는 데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다른 기술이랑 뭐가 달라?
GenixCore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카메라로 찍은 2D 영상만으로도 고품질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비싼 라이다(LiDAR) 센서나 특별한 장비가 필요했지만, GenixCore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AI가 알아서 3D 모델링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해줍니다.직접 볼 수도 있다고?
네트로피는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5'에서 이 GenixCore 기술을 직접 선보일 예정입니다. 2D 영상이 3차원 디지털 트윈으로 변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GenixCore 같은 기술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해 우리 산업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이런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가 계속 이어진다면,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가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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