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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주문하면 레고 작품이 뚝딱! 심지어 진짜 조립도 가능하다고?

댓글 0 · 저장 0 2025.05.10 08:13
말로 주문하면 레고 작품이 뚝딱! 심지어 진짜 조립도 가능하다고?

기사 3줄 요약

  • 1 카네기멜론대, 말로 레고 만드는 AI 개발
  • 2 ‘레고GPT’, 실제 조립 가능한 안정적 구조 생성
  • 3 기존 3D 모델 한계 넘어 물리적 구현 초점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 연구팀이 공개한 '레고GPT'는 말로 설명하면 실제로 조립 가능한 레고 작품을 뚝딱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입니다. 단순히 3D 이미지를 넘어, 물리적으로 안정적인, 즉 '무너지지 않는' 레고 구조물 설계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AI들이 종종 현실 조립 불가능한 디자인을 내놓았던 한계를 극복한 것입니다.

그래서, 레고GPT는 뭐가 다른데?

가장 큰 특징은 '실제로 만들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AI가 만든 디자인이 물리적으로 안정적인지 검증하는 특별한 소프트웨어가 핵심입니다. 이 도구는 중력과 부품 간 힘을 계산해, 설계된 레고가 현실에서도 튼튼할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불안정하면 AI는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 다시 설계합니다.

어떻게 똑똑해진 거야?

레고GPT는 '스테이블텍스트투레고(StableText2Lego)'라는 데이터셋으로 학습했습니다. 여기에는 4만 7천 개가 넘는 레고 구조물 정보가 담겨있죠. 각 작품 설명은 챗GPT로 유명한 OpenAI의 GPT-4o 모델이 맡았고, 메타의 '라마(LLaMA)-3.2' AI를 기반으로 텍스트만 듣고도 레고 구조를 떠올리도록 훈련했습니다.

다른 AI랑 비교하면?

연구팀 테스트 결과, 레고GPT는 '구조적 안정성'과 '실제 조립 가능성'에서 다른 3D 생성 AI들보다 뛰어났습니다. 단순히 보기 좋은 3D 모델이 아니라, 실제 만들 수 있는 설계에 중점을 둔 차이입니다. 아래는 주요 모델 비교입니다.
모델명안정성조립 가능성미적 품질
레고GPT높음높음중간
라마-메시낮음낮음높음
LGM중간낮음중간
텍스트-투-3D 생성 모델낮음낮음높음

로봇이 진짜 조립한다고?

놀랍게도 로봇 팔 두 개가 레고GPT의 설계대로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모습도 시연됐습니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도 튼튼함이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기술과 데이터를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계와 미래는?

현재는 정해진 공간과 8가지 기본 블록만 사용해 복잡한 표현엔 한계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더 다양한 블록을 쓰고 학습 데이터를 늘려, 움직이는 레고 작품이나 친절한 조립 안내 AI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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