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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꺼도 이메일 써준다... AI 비서 시대 열리나

댓글 0 · 저장 0 2025.04.08 01:10
스마트폰 꺼도 이메일 써준다... AI 비서 시대 열리나

기사 3줄 요약

  • 1 Otter.ai, AI 비서 도입해 회의 전후 업무 자동화
  • 2 자동 이메일 작성과 일정 관리 등 다양한 기능 탑재
  • 3 프라이버시 우려와 정확도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

스마트폰 꺼도 이메일 써준다... AI 비서 시대 열리나

기사 3문장 요약

Otter.ai, AI 비서 도입해 회의 전후 업무 자동화 자동 이메일 작성과 일정 관리 등 다양한 기능 탑재 프라이버시 우려와 정확도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

AI 비서가 바꿀 업무 환경, 어디까지 가능할까?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회의에 직접 참여하고 후속 업무까지 처리하는 '진짜 비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음성 필기와 회의 요약으로 알려진 오터닷에이아이(Otter.ai)가 최근 선보인 '미팅 에이전트'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오터닷에이아이의 미팅 에이전트는 기존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회의 전후 과정까지 관리합니다. 사용자의 일정을 분석해 자동으로 회의 일정을 잡고, 회의가 끝나면 내용을 요약해 참석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주는 기능이 핵심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과정이 사용자의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AI 비서는 단순히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회의 중 질문이 나왔을 때 회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하거나, 회의 도중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제공하는 등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합니다. 마치 실제 비서가 옆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주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다양한 비서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 높인다

오터닷에이아이의 AI 도구는 미팅 에이전트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영업팀을 위한 '오터 AI 세일즈 에이전트'는 영업 통화 중 실시간 코칭을 제공하고, 고객 불만 대응 방법을 안내하며, 세일즈포스와 허브스팟 같은 CRM 시스템과 연동되어 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합니다. 또한 '오터파일럿'은 회의 음성을 녹음하고 메모를 작성하며, 발표 슬라이드를 자동으로 캡처해 요약본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회의에 집중하느라 메모를 못 하는 상황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오터닷에이아이는 무료 요금제부터 월 30달러 수준의 비즈니스 요금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료 버전은 사용 시간에 제한이 있지만,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긴 회의 시간과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비서의 한계와 우려사항

그러나 이러한 AI 비서 기술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음성 인식의 정확도입니다. 배경 소음이 많거나 강한 억양, 전문 용어가 많이 사용되는 환경에서는 여전히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상황이나 기술적 전문 용어가 오가는 회의에서는 정확한 기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프라이버시와 보안입니다. 오터닷에이아이의 봇이 자동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기능은 때로 원치 않는 상황에서 회의 내용이 녹음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들은 기능을 비활성화했음에도 봇이 기밀 회의에 무단으로 참여해 전체 내용을 녹음한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현재 오터닷에이아이는 주로 줌(Zoom)과의 연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구글 미트는 곧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제한된 통합 옵션은 다양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한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쟁 서비스와의 비교

오터닷에이아이와 유사한 서비스로는 파이어플라이스닷에이아이(Fireflies.ai), 밋긱(MeetGeek), 크리스프(Krisp)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고유한 특징과 가격 정책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플라이스닷에이아이는 특히 다양한 플랫폼과의 통합 능력이 뛰어나며, 크리스프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강점입니다. 밋긱은 발언자 식별과 참여도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무료 요금제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개인 사용자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미래 발전 방향

오터닷에이아이는 더 많은 화상회의 플랫폼과의 통합, 감정 분석이나 작업 항목 추적 같은 새로운 AI 기능, 그리고 강화된 보안 조치 등을 미래 개발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비서 기술은 앞으로 단순 회의 기록을 넘어 회의 효율성을 분석하거나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측정하는 등 더욱 지능적인 기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다른 업무 도구들과의 더 깊은 통합을 통해 업무 흐름을 더욱 매끄럽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비서 기술은 분명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프라이버시 설정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중요한 회의에서는 기록 정확도를 검토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부키: 이거 봤어? AI가 이제 진짜 비서처럼 회의 잡고 이메일까지 써준대. 드디어 귀찮은 업무에서 좀 해방되는 건가? 모키: 와 신기하다! 근데 모든 회의를 자동으로 녹음한다고? 난 그게 좀 불편할 것 같은데... 비밀 얘기도 다 들리는 거 아냐? 부키: 그건 설정으로 조절하면 되지. 난 그것보다 생산성이 확 올라갈 것 같아서 기대돼. 회의 요약이랑 이메일 작성만 자동화돼도 하루에 1시간은 절약할 듯? 모키: 음... 근데 제대로 알아듣기나 할까? 여러 명이 빠르게 말하는 회의에서 누가 무슨 말 했는지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지 의문이야ㅠㅠ 부키: 기술은 계속 발전하는 거야. 지금 당장 완벽하진 않더라도 쓰면서 개선되겠지. 어차피 AI 비서 도입은 불가피한 흐름이야. 모키: 결국 또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 아닐까? 실제 비서들은 어떡하라고... 부키: 오히려 단순 작업에서 벗어나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걸? 역사적으로 봐도 기술 발전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왔잖아. 모키: 그런 관점도 있네... 그래도 내 대화 내용을 AI가 다 듣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소름돋긴 해 ㅋㅋㅋ

1분 요약

오터닷에이아이의 '미팅 에이전트'는 회의 일정 예약부터 요약본 작성, 이메일 발송까지 자동화하는 AI 비서 서비스입니다. 회의 중 질문에 실시간 답변도 제공하지만, 음성 인식 정확도와 프라이버시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AI가 실제로 회의에 참여한다고? 그 모습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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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회의 도우미, 업무 효율성 vs 개인정보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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