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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윤리

“아동 나체 사진 0장?” 머스크 거짓말인가.. 美 캘리포니아 수사 착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5 06:32
“아동 나체 사진 0장?” 머스크 거짓말인가.. 美 캘리포니아 수사 착수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그록 아동 성착취물 논란 점화
  • 2 캘리포니아 주 정부 긴급 수사 착수
  • 3 나체 사진 생성 기능에 비난 폭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바로 xAI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그록(Grok)’이 아동 성착취물과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드는 데 악용되고 있다는 혐의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 롭 본타는 최근 그록이 여성과 아동의 나체 이미지를 생성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논란은 그록이 동의 없는 신체 노출 이미지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롭 본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xAI가 여성과 소녀들을 괴롭히는 딥페이크 이미지 제작을 방조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전 트위터)와 그록 앱이 이런 불법 콘텐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악의적인 마음을 먹고 AI에게 특정 인물의 옷을 벗기거나 부적절한 자세를 취하게 명령하면, 그록이 이를 그대로 수행해버리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절대 아니다”라고 외치는 일론 머스크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그록이 생성한 아동 나체 이미지는 말 그대로 0개”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제가 된 이미지들이 완전히 나체는 아니라는 점을 들어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방어막을 친 것입니다. 머스크는 그록이 미성년자의 성적인 이미지를 만들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연구원들과 언론의 조사 결과는 머스크의 주장과 정반대였습니다. 연구원들이 그록에게 미성년자를 성적인 자세로 묘사해달라고 요청하자, 그록은 이를 거절하지 않고 이미지를 생성해냈습니다. 비록 완전한 나체가 아니더라도 속옷 차림이나 성적인 뉘앙스가 풍기는 이미지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줍니다. 게다가 다크 웹에서는 그록을 이용해 만든 더 자극적인 아동 성착취물이 거래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까지 나왔습니다.

영국에서도 난리 난 ‘그록 사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그록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정부는 그록이 온라인 안전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했고, X 측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술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가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여전히 일반인의 셀카 사진을 이용해 부적절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X는 챗봇 기능에 일부 제한을 걸었다고 했지만, 이미지 ‘편집’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딥페이크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허점이 여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사태를 절대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롭 본타 장관은 “우리는 AI를 이용한 성착취물 제작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해진 점도 많지만, 이를 악용해 누군가의 인격을 살해하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단순히 벌금을 매기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AI 기업들이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그록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쏟아지는 증거 앞에서 과연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림자, 이제는 확실한 규제와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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