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도 알았다?” 엔비디아, 불법 도서 사이트 접속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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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0 18:33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불법 도서 사이트 접속 의혹
- 2 경영진 승인 하에 데이터 500TB 확보
- 3 작가들 집단 소송으로 법적 공방 심화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도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공지능을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 남의 창작물을 몰래 가져다 썼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회사 높은 분들의 허락 하에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마치 시험 잘 보려고 전교 1등의 오답 노트를 훔친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어둠의 도서관’ 문을 두드리다
토렌트프릭 등 외신 보도와 소송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 직원들이 ‘안나스 아카이브’라는 사이트에 접속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전 세계의 책과 논문을 불법으로 모아둔 악명 높은 해적 사이트입니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키기 위해 엄청난 양의 텍스트 데이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이 불법 사이트 운영자에게 직접 연락해 데이터를 통째로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건, 이 사이트 측에서 “우리 자료는 불법적으로 수집된 거야”라고 미리 경고를 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기업이라면 여기서 멈췄겠지만, 엔비디아는 달랐습니다.“경영진 승인 완료” 500TB 데이터 꿀꺽?
소송을 제기한 작가들이 공개한 내부 이메일을 보면 기가 막힌 정황이 포착됩니다. 경고를 받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엔비디아 경영진이 ‘진행 승인’을 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승인이 떨어지자 안나스 아카이브 측은 무려 500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수백만 권의 책과 논문이 포함된 어마어마한 분량입니다. 심지어 엔비디아는 이 과정에서 ‘더 파일’이라는 데이터셋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도구까지 만들어 배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불법 자료를 쓰는 것을 넘어, 남들도 쉽게 쓰도록 도와준 꼴이 된 셈입니다.작가들의 분노, “이건 명백한 도둑질”
그동안 엔비디아는 “AI 공부를 위해 책을 읽는 건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사람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 것과 비슷하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드러난 ‘의도적 접근’과 ‘경영진 승인’ 정황은 이런 변명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몰라서 쓴 게 아니라,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도 가져다 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I 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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