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채용 끝?" 이메일 대신 써주는 '에이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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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2:42
기사 3줄 요약
- 1 리드 AI, 이메일 기반 디지털 트윈 '에이다' 출시
- 2 24시간 일정 조율 및 사내 지식 답변 자동화 처리
- 3 월 500만 사용자 돌파하며 업무 비서 시장 선도
매일 아침 출근길, 쏟아지는 이메일과 회의 일정 조율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던 적이 있나요. 이제는 내가 잠든 사이에도 나를 대신해 업무를 처리해 주는 인공지능(AI) 비서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리드 AI(Read AI)가 이메일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 '에이다(Ada)'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에이다는 사용자의 업무 패턴과 지식을 학습하여 24시간 내내 비서처럼 일합니다.
리드 AI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일정 알림을 넘어, 사용자의 '디지털 분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직장인들은 반복적인 이메일 답장이나 복잡한 일정 조율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잠자는 동안 내 업무 대신 처리해
에이다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과 연동되어 작동하는 '디지털 트윈' 능력입니다. 사용자가 'ada@read.ai'로 이메일을 보내 설정을 마치면, 에이다는 즉시 업무를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회의 요청을 보내면, 에이다가 내 캘린더를 확인하고 가능한 시간을 상대방에게 제안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시간이 안 된다고 하면, 다시 새로운 시간을 찾아 조율하는 과정까지 알아서 처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사용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리드 AI의 데이비드 심 CEO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에이다는 신입 사원을 교육하는 것과 같다"며 "문맥을 더 많이 제공할수록 더 많은 일을 처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사내 기밀 유출 걱정은 없을까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보안 문제입니다. 에이다는 회사의 지식 데이터베이스와 과거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리드 AI 측은 보안에 대해 철저한 원칙을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에이다는 사용자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민감한 정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습니다. 또한 회의 일정만 조율할 뿐, 구체적인 회의 성격이나 내용은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습니다. 리드 AI는 단순한 데이터 연결 방식이 아니라, 회의 데이터와 연결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식 그래프'를 구축해 맥락에 맞는 안전한 답변을 제공합니다.500만 명이 선택한 이유가 있네
리드 AI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릅니다.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매일 5만 명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리드 AI는 이미 8,100만 달러(약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사용자 비중도 60퍼센트에 달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그라놀라(Granola)나 퀼(Quill)도 비슷한 기능을 내놓고 있지만, 리드 AI는 '디지털 트윈'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슬랙(Slack)과 팀즈(Teams)까지 연동된다면 업무 효율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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