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넷플릭스 등장?... AI 맞춤형 교육 '첫 습관', 산업 평균의 5배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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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14:44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기업 '섬재', AI 맞춤형 교육 기업 '퍼스트 해빗'으로 재탄생
- 2 자체 개발 AI로 개인화 학습 제공하는 'CHALK 3.0' 출시
- 3 완강률 76.4%로 업계 평균(15%)의 5배 기록, CES 2025 혁신상 수상
교육을 바꾸는 AI의 힘, '첫 습관'으로 새 출발
교육계에 '넷플릭스급' 혁명을 가져올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국내 기업 '섬재'가 'First Habit(퍼스트 해빗, 첫 습관)'으로 사명을 바꾸고 AI 기반 맞춤형 교육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첫 습관'이라는 이름에는 '내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첫 번째 습관'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첫 습관의 주력 제품인 'CHALK 3.0'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 'CHALK AI'를 탑재해 학습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마치 넷플릭스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와 드라마를 추천해주듯, CHALK 3.0은 학습자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안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제품의 놀라운 성과입니다. 베타 테스트 결과, CHALK 3.0의 학습 완강률은 76.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온라인 교육 업계 평균인 15%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약 5배 높은 완강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CHALK 3.0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모바일 기기 및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CES 혁신상은 기술적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는 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기술에 있습니다. 기존 온라인 교육이 모든 학습자에게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했다면, CHALK 3.0은 학습자의 학습 패턴, 이해도, 관심사 등을 AI가 분석해 맞춤형 학습 경로를 설계합니다. "사람마다 학습 속도와 스타일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동영상으로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고, 다른 사람은 글로 정리된 자료가 더 잘 맞을 수 있죠. CHALK AI는 이런 개인차를 인식하고 최적의 학습 방식을 제안합니다."라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현재 CHALK 3.0은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핵심 미션인 '개인화된 교육 솔루션 제공'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첫 습관의 CEO는 "우리는 AI를 통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합니다. 모든 학습자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최대한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교육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교육의 개인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76.4%라는 높은 완강률은 학습자들의 동기 부여와 몰입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첫 습관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교육 기술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그리고 AI 기반 맞춤형 교육이 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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