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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신약 개발?" 챗GPT 라이벌, 생명과학 연구 판 바꾼다

댓글 0 · 저장 0 2025.05.06 02:00
"AI가 신약 개발?" 챗GPT 라이벌, 생명과학 연구 판 바꾼다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경쟁사 앤트로픽, AI 과학 연구 지원 프로그램 시작
  • 2 생명과학 분야 중심, AI로 혁신적 연구 가속화 목표
  • 3 엄격한 심사 통과 시 AI 모델 사용 권한 등 제공
챗GPT 만든 회사 말고, 요즘 뜨는 또 다른 AI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앤트로픽(Anthropic)입니다. 이 회사가 과학 연구, 특히 사람 살리는 생명과학 분야를 AI로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이게 그냥 돈만 주는 게 아니라, 진짜 세상을 바꿀 연구만 골라서 팍팍 밀어준다고 합니다. AI가 진짜 과학자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그래서 뭘 지원하는데?

앤트로픽이 'AI for Science'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쉽게 말해, AI를 이용해서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과학 연구를 하는 팀에게 지원을 해주는 겁니다. 특히 생물학이나 의학 같은 생명과학 분야에 집중합니다. 지원 내용은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를 쓸 수 있는 2만 달러(약 2,700만원) 상당의 이용권과 기술 지원입니다.

아무나 다 주는 건 아니라고?

맞습니다. 그냥 신청한다고 다 주는 게 아닙니다. 앤트로픽은 정말 깐깐하게 심사합니다. 연구 내용이 얼마나 혁신적인지, 진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연구인지, AI 기술을 쓰는 게 적절한지 등을 따집니다. 심지어 연구 결과가 나쁜 곳에 쓰일 위험은 없는지(생물학적 보안)까지 확인합니다. 한마디로 '될성부른 떡잎'만 골라서 제대로 키우겠다는 거죠.

AI가 뭘 할 수 있길래?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는 단순한 챗봇이 아닙니다. 복잡한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서 질병의 원인을 찾거나, 신약 후보 물질을 만들어내고 효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중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도 돕습니다. 이런 작업은 원래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데, AI가 시간을 확 줄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근데… AI 믿을 수 있나?

사실 과학계에서는 AI를 아직 100%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예전에 구글 같은 큰 회사도 AI로 뭔가 해보려다 큰 성과를 못 낸 적이 있거든요. 앤트로픽도 이런 걱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엄격하게 심사하고, AI가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AI가 과학자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도와주는 '똑똑한 도구'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는 여전히 필수적입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네?

맞습니다. 앤트로픽은 AI가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해석 가능성'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AI가 엉뚱한 정보(환각)를 만들어내거나 편견을 가지는 걸 막기 위해서죠. 또 AI가 나쁜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안전 장치도 만들고 있습니다. AI를 과학 연구에 쓰는 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중요한 건 얼마나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느냐입니다. AI가 과학을 바꾸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앤트로픽의 도전은 그 시작일 뿐이죠. 이 기술이 소수만 위한 게 아니라, 인류 전체에 도움이 되도록 윤리적인 고민과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뭘 알 수 있나? AI 기술 발전과 함께 윤리적 사용에 대한 고민도 함께 커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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