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로보택시, 라스베이거스서 충돌! 270대 전격 리콜… 안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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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09:36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Zoox 로보택시, 라스베이거스서 충돌 사고.
- 2 소프트웨어 오류로 270대 리콜, 업데이트 진행.
- 3 미 당국 조사 착수, 자율주행 안전성 도마 위.
아마존의 야심찬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 때문인데요. 이 사고로 인해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Zoox(죽스)는 무려 270대의 로보택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첨단 기술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로보택시가 어쩌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걸까요?
이번 Zoox 로보택시 리콜 사건은 자율주행 기술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첨단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바로 사람의 안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사고는 왜 일어났나?
사건은 2025년 4월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Zoox 로보택시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고, 상대 차량 운전자도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Zoox 측 설명에 따르면, 로보택시가 주행 중 다른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 것을 잘못 예측하고 오른쪽으로 피하려다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실제로는 상대 차량이 멈춰 섰지만, 로보택시는 이미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Zoox는 사고 원인을 자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파악했습니다. 특정 상황, 특히 시속 40마일(약 64km) 이상으로 주행 중 다른 차가 수직으로 천천히 접근하다 멈추는 경우, 로보택시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상대 차량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쉽게 말해, 인공지능 두뇌가 순간적으로 오판을 한 셈입니다.아마존의 대처와 당국의 움직임은?
Zoox는 사고 발생 후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엔지니어들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2025년 4월 17일까지 전체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로보택시뿐만 아니라, 기존 도요타 차량을 개조해 테스트 중이던 차량까지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전부터 Zoox의 안전 규약을 주시해 왔습니다. 2024년 5월에는 Zoox 차량 두 대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뒤따르던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이 조사는 Zoox가 리콜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2025년 4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NHTSA는 2023년 3월부터 Zoox가 운전대 없는 로보택시를 자체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증한 것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며, 이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로보택시, 정말 길에서 볼 수 있을까?
Zoox는 현재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로보택시를 시험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마이애미, 시애틀에서는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채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도 데이터 수집을 위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Zoox는 2025년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이번 사고와 리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에는 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도 있습니다. 웨이모는 이미 여러 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서나가고 있죠. Zoox는 자체 설계한 차량과 양방향 주행 기능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번 리콜 사태로 대중의 신뢰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회사 | 주요 특징 | 과제 |
---|---|---|
Zoox | 자체 제작 차량, 양방향 주행 | 운영 확장, 대중 신뢰 확보, 최근 리콜 |
Waymo | 상용 서비스 경험 풍부 | 경쟁 심화, 규제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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