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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그림 넣으면 코드가 뚝딱? 혁명 임박

댓글 0 · 저장 0 2025.05.07 19:08

기사 3줄 요약

1 아마존, AI 코딩 도구로 개발 시장 혁신 선언
2 AI가 코드·문서 생성 및 최적화까지 자동 수행
3 소프트웨어 개발 간소화,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코딩의 세계가 또 한 번 뒤집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테크 기업 아마존이 기존 AI 코딩 도구의 한계를 뛰어넘는 ‘키로(Kiro)’라는 비밀병기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짜주는 것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야심찬 목표입니다. 말이나 그림만으로도 복잡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키로’가 정확히 뭔데?

아마존의 ‘키로’는 AI 에이전트(AI agent)라는 똑똑한 프로그램을 핵심으로 합니다. 이 AI 에이전트가 개발자의 지시나 데이터를 분석해 거의 실시간으로 코드를 생성합니다. 글자뿐 아니라 그림, 도표 같은 시각 자료(멀티모달 입력)로도 코드를 만들고, 외부 AI 에이전트와도 협력합니다. 아마존은 ‘키로’로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기존 AI 코딩 도구랑 뭐가 다른 거야?

‘키로’는 코드 제안을 넘어 기술 문서 자동 생성, 문제점 사전 알림, 코드 최적화까지 수행하는 AI 개발 플랫폼에 가깝습니다. 기존 깃허브 코파일럿이나 아마존 ‘Q 디벨로퍼’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는 셈입니다. 실제로 호주국립은행(NAB)은 이미 아마존 ‘Q 디벨로퍼’로 전체 코드의 40%를 생산 중인데, ‘키로’는 더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AI 코딩 시장, 얼마나 뜨겁길래?

AI 코딩 도구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기업 엔지니어 75%가 AI 코딩 도구를 쓸 것으로 예측했고, 이는 2023년 초 10% 미만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 세계 시장 규모도 2024년 약 9조 원에서 2030년 약 35조 원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커서’라는 도구를 만든 애니피어가 약 12조 원, 챗GPT로 유명한 오픈AI가 인수한 ‘윈드서프’가 약 4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는 등 열기가 뜨겁습니다. 다음은 ‘키로’와 기존 주요 AI 코딩 도구들의 기능을 비교한 표입니다.

기능	아마존 키로	아마존 Q 디벨로퍼	깃허브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기반 코드 생성	지원	제한적	제한적
기술 문서 생성	지원	미지원	미지원
문제점 사전 알림	지원	미지원	제한적
코드 최적화	지원	미지원	제한적
멀티모달 입력 (텍스트, 그림)	지원	미지원	미지원
외부 AI 에이전트 연동	지원	미지원	미지원
사용 환경	웹 및 데스크톱	AWS 환경	다양한 개발 환경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앞으로 전망은?

아마존 ‘키로’의 등장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코딩 과정을 대중화하고 개발자들에게 전례 없는 능력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제작 방식을 재정의할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AI 기반 코딩은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으며 아마존은 이 기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AI가 코딩을 혁신할지 여부가 아닌, ‘언제’ 그리고 ‘키로’가 그 촉매제가 될지가 관건입니다.